【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국내 양자산업 생태계 발전과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대표기업들이 손을 잡았다.SK텔레콤은 서울 을지로 SKT 본사에서 양자 분야 핵심 기술과 부품을 보유한 기업들과 함께 ‘퀀텀 얼라이언스(Quantum Alliance, 가칭)’ 설립 및 향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회원사로는 SKT를 비롯해 에스오에스랩, 엑스게이트, 우리로, 케이씨에스, 노키아, IDQ코리아 등 총 7개 사(社)가 참여한다.이번 체결식에는 하민용 SKT 글로벌솔루션오피스 담당,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 주갑수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SKT)이 글로벌 톱 양자암호 사업자로 거듭나기 위해 양자암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SKT는 지난 2018년 인수한 세계 최고 양자암호 기업 'IDQ'의 기술에 국내 암호분야 강소기업의 기술을 더해 글로벌 시장까지 본격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SKT는 케이씨에스, 옥타코, 비트리 등 국내 암호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양자난수생성기술(QRNG)로 보안을 강화한 제품을 개발해 국방·공공 사업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한다고 25일 밝혔다.QRNG는 양자의 특성을 활용해 패턴이 없는 '순수 난수'를 만드는 기술이다.제 3자가 해킹을 시도해 난수를 탈취해도 패턴이 없기 때문에 해석, 예측이 불가능하다.쉽게 말해 높은 보안성을 갖춘 암호를 생성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앞서 SKT와 IDQ는 지난 2020년 처음으로 QRNG 기술을 적용한 칩을 개발해 기술 확장성과 보안성을 강화했다.SKT는 QRNG 칩을 사물인터넷(IoT), 도심형항공모빌리티(UAM),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