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정병진 기자] 여자 프로선수 10명 중 4명이 입단 이후 성폭력 피해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와 함께 5대 프로스포츠(축구, 야구, 농구, 배구, 골프) 종사자를 대상으로 성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성 응답자 37.3%가 “성폭력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남성 응답자 중에도 5.8%가 같은 대답을 내놨다.이 같은 비율을 남녀 공통으로 하면 15.9%의 선수들이 성폭력 피해를 당했다고 답한 것이다.이 중 ‘최근 1년간 성폭력 피해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여성이 11.9%, 남성 1.5%(전체 4.3%)였으며, 선수의 경우에는 4.9%(여성 응답자 중 11.3%, 남성 응답자 중 1.7%)로 나타났다.유형별로는 언어적·시각적·기타 성희롱이 12.7%(여성 33.0%, 남성 5.1%), ▲ 육체적 성희롱 4.3%(여성 12.9%, 남성 1.0%), ▲ 온라인 성범죄도 1.1%(여성 4.0%, 남성 0%)인
사회일반
정병진 기자
2019.02.26 1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