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22일 한겨레신문의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바이오로직스 관련 재판 변호인이 400명이 넘는다’는 보도에 대해 “터무니없이 부풀려진 것”이라며 적극 반박했다.삼성전자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겨레신문은 22일 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사건과 관련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이 선임한 변호인 수가 400명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삼성전자 측은 “검찰은 무려 19개월이 넘는 기간에 100명 이상의 삼성 임직원은 물론 여러 대형 회계법인과 국내외 금융사 및 그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수사를 진행해 왔다”면서 “그 과정에서 수사를 받는 개인이나 기업은 기본권 방어 차원에서 필요한 변호인을 각자의 사정에 따라 적정하게 선임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검찰이 여러 이유로 무리하게 변호인 교체를 요구한 경우도 있었기 때문에 사건과 관련된 전체 변호인 수가 불가피하게 늘어난 측면도 있다”면서 “변호인 선임은 사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달 한겨레신문이 보도한 ‘아시아사업장 인권유린’ 보도에 대해 “모든 것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정면 반박했다.삼성전자 측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겨레’ 기사는 삼성전자 아시아 사업장에서 심각한 인권 유린이 벌어지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상식에서 벗어난 논리를 전개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특히 삼성전자는 “한겨레 보도는 삼성전자 아시아사업장은 ‘지옥’ 같은 환경에서 ‘청년착취’를 일삼는 등 심각한 인권 유린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다만 “삼성전자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31만명의 임직원을 두고 글로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과정에서 완벽하지 못했거나 부족한 부분도 있다”면서 “잘못은 고치고, 부족한 부분은 계속 노력해서 보완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한겨레 지난 18일부터 5차례에 걸쳐서 ‘글로벌 삼성, 지속 불가능 보고서’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아시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