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Fitch)가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기획재정부는 피치가 주요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줄줄이 내리는 상황에서 한국의 신용등급은 그대로 유지했다고 7일 밝혔다.다만 높은 부채 수준은 재정에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와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신용등급을 제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번 평가는 지난 9월 컨퍼런스콜 협의를 반영한 결과다.피치 기준으로 AA-는 4번째로 높은 국가신용등급이다. 영국, 홍콩, 벨기에, 대만 등 국가가 AA- 그룹에 속해 있다.최고등급인 AAA에는 독일, 싱가포르, 미국 등 10개국, 다음 등급인 AA+에는 핀란드 등 3개국, 그 다음인 AA등급에는 프랑스 등 5개국이 포진해있다.국제신용평가기관들은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주요국 국가신용등급과 전망을 줄하향하고 있다.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피치가 국가신용등급이나
경제일반
최석영 기자
2020.10.07 1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