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허창수 회장이 이끄는 대미(對美)사절단이 현지에 도착, 미국 행정부와 재계에 한반도를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한국산 자동차 관세 문제 등의 통상 현안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전경련에 따르면 대미사절단은 10일(현지시간) 미 국무부와 상무부 등 행정부처와 주요 싱크탱크를 예방하고, 이후 11일에는 미국 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미국 워싱턴 D.C. 미상의에서 '제31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한다.이번 제31차 한미재계회의에서는 ▲무역확장법 232조 등 한미통상현안 해소 방안 ▲북핵·한일분쟁 등 동북아 지정학 리스크 점검 ▲혁신성장을 위한 양국 경제계 협력과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 행정부에 자동차 관세 제외 및 북핵·한일분쟁 등 리스크 대응 협력 요청전경련 사절단 20여명은 이날 미 상무부 이안 스테프(Ian Steff) 부차관보와 국무부 데이비드 밀(David Meale) 부차관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