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준석 vs 국민의힘 ‘정진석 비대위’ 합법성 놓고 법정 격돌‘정진석 비상대책위원회’ 출범 근거가 된 개정 당헌의 효력을 놓고 이준석 전 대표와 국민의힘 측이 28일 법정에서 1차와 3차 가처분 사건 심문에 이어 세 번째로 치열한 공방을 벌임.양측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황정수 수석부장판사) 심리로 약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이 전 대표의 3∼5차 가처분 신청 일괄심문에서 당의 '비상상황' 요건을 구체화한 당헌 개정의 유효성을 놓고 격돌.이 전 대표 측은 “당헌 개정은 이 전 대표 솎아내기”라고 주장.국민의힘은 “당대표 전횡을 막기 위한 개정”이라고 반박.법원은 이르면 다음주 이 사건 심리를 마치고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임.◇ 이재명,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외교참사 책임 묻겠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8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순방 외교를 둘러싼 논란을 겨냥해 “제1당으로서 이번 외교참사의 책임을 분명히 묻겠다”고
[정치]◇ 尹, “한일관계 정상화 강력추진...IRA, 韓 기업에만 불이익 안 가게 협의”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서 “지난 정부에서 퇴조한 한일관계의 정상화를 강력 추진하겠다”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한국 측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고 전함.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가 정상화하면 양국 기업이 서로 투자해 양쪽에 일자리도 늘 것이고 양국 성장에 더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앞으러 어떠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한일관계 정상화는 강력히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함.한국산 전기차 차별 우려가 제기된 IRA 관련 협의에 대해서는 “100여 개국 이상 정상이 모이는 자리에서 미국 대통령과이 장시간 회담은 어려울 것 같아 무리하게 추진하지 말라고 했다”며 짧은 환담에 그친 이유 설명.이어 “대신 장관 베이스와 NSC(국가안보회의) 베이스에서 디테일하게 빨리 논의해 바이든 대통령과 최종 컨펌하는 방식으로 하자고 했다”며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코로나19에 따른 거리두기 제한 해제로 하이트진로의 매출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한때 일본에서 인기 높았던 진로 소주가 한일관계 훈풍을 타고 일본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일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 초창기였던 2020년 하이트진로 매출은 2019년보다 10.9% 상승해 2조2563억원, 영업이익은 124.9% 증가한 1985억원으로 집계됐다.이후 하이트진로는 강화된 거리두기로 인한 타격을 면치 못했다.지난해 하이트진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감소한 2조2029억원, 영업이익은 12.3% 감소해 1741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 또한 717억원으로 떨어지며 18% 하락했다.지난 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며 그간 10명까지 허용됐던 사적 모임 인원 제한과 12시까지 제한됐던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사라지면서 외식·회식에 대한 수요 상승도 예상돼 주류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정치]◇ 외교부 “북한, 한반도 긴장 초래하는 행동 즉각 중단 촉구”외교부는 전날 진행된 북한 열병식에 대해 “한반도 및 지역 정세에 긴장을 초래하는 행동을 즉각 중단할 것을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촉구한다”고 밝힘.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국무위원장은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열병식에서 핵무기를 전쟁방지용으로만 두지 않고 국가 근본 이익을 침탈하려는 시도가 있을 때 이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바 있음.또한 북한은 전날 열병식에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을 비롯해 군사력을 과시.이에 인수위는 “북한이 열병식을 통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위협하는 수단을 개발하는 데에 몰두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지적함. ◇ 윤석열 “대통령 첫 임무는 헌법 준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인천을 찾아 “대통령의 첫째 임무는 헌법을 제대로 준수하고, 헌법 가치를 잘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함.이에 대해 ‘검수완박 법안’과 관련해 의견을 표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옴.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의 만남이 성사됐다는 일본 현지 언론 보도에 대해 청와대는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19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문 대통령과 스가 일본 총리가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23일 도쿄 모토아카사카(元赤坂) 영빈관에서 첫 대면 정상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요미우리신문은 두 정상은 이번 회담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강제 징용 피해자 보상 문제 등을 협의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에 대해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까지 저희가 견지해 온 입장은 일본 정부가 특정 언론을 이용해서 어떤 정치적 입장을 밝히는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 바가 있다"면서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청와대 고위관계자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현재 양국이 협의하고 있으나 여전히 성과가 미흡하다"며 "막판에 대두된 회담의 장애에 대해 아직 일
[정치]◇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한국판 뉴딜 2.0' 전략회의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4일) 청와대에서 한국판 뉴딜의 1년 성과를 보고하고 확장 전략을 논의하는 제 4차 전략회의를 주재.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이 기존보다 한층 발전한 '한국판 뉴딜 2.0'이 될 것이라고 선언하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세부적인 정책을 설명할 예정.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이 한국판 뉴딜 확산을 위한 정책노력을 발표하고 대한상의에서는 산업계의 투자전략을 소개.◇ 최재형, 오늘 권영세와 만찬 회동…국민의힘 입당 논의할 듯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오늘(14일) 국민의힘 권영세 대외협력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할 예정.최 전 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의 한 식당에서 권 의원과 비공개로 만나 부친상 조문에 대한 감사 인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권 의원이 당 밖 주자들과의 가교 역할을 하는 만큼, 이 자리에서는 최 전 원장의 국민의힘 입당 문제에 대한 논의도 오갈 것으로
[정치]◇ 민주당, 대선 본경선 진출 6명 확정...오늘 후보자 등록더불어민주당 대선 본경선에 진출한 6명이 오늘(12일) 후보자 등록을 통해 대선 레이스에 본격 나서.대선 본경선에 진출한 추미애, 이재명, 정세균, 이낙연, 박용진, 김두관 후보 등 6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6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실시.민주당은 다음달 7일 대전·충남에서 시작해 9월 5일 서울까지 11차례의 권역별 순회 경선을 거쳐 최종 당 대선 후보를 선출.◇ 송영길·이준석, 만찬 회동…여야정 협의체 논의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오늘(12일) 저녁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갖을 예정.이날 회동은 코로나19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배석자 없이 단둘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져.두 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등 여야 협치 방안을 모색할 예정.◇ 외교부 "한일정상회담 검토 사실…日 일방적 유출에 강한 유감"외교부는 한일 양국 정부가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지난 11~13일(현지시간)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당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일방적으로 취소하면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그 원인을 분석한 일본 언론의 보도가 나와 눈길을 끈다.일본 아사히신문은 22일 "스가 총리가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가장 경계한 것은 한국(문 대통령)이었다"며 정상회담을 피한 이유로 "문 대통령과 깊이 있는 대화를 하면 일본 국내에서 비판받을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일본 정부가 한국 측에 위안부 문제 등의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상황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을 것을 예측하고 회담 자체를 거부한 것이라는 해석이다.이 신문은 특히 "모든 것은 총리의 판단이었다"고 말해 스가 총리가 한일관계에 대해 상당한 정치적 부담을 갖고 있음이 드러났다.이와 관련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 후 영국을 떠나면서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스가
[정치]◇ 정총리 "윤석열 거취, 대통령에 건의 고민"정세균 국무총리는 3일 저녁 JTBC에 출연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 부분에 대해 대통령께 건의하는 것도 고민할 수 있다"며 해임건의 가능성을 내비쳐.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에 대한 윤 총장의 공개반발 사태와 관련해 정 총리는 "윤 총장은 지금 검찰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는지, 아니면 자기 정치를 하고 있는지 구분이 안된다"며 "피해는 국민이 보니 총리로서 모른 척 하고 있을 수 없다"고 설명.이어 정 총리는 "주례회동에서 말할 수도, 전화로 보고드릴 수도 있다"며 오는 8일 주례회동에서 건의할 가능성을 열어.◇ 국민의힘, 오늘 서울·부산시장 후보 최종 확정오는 4월 7일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국민의힘 후보가 오늘(4일) 확정.국민의힘은 전날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이날 발표.서울시장 후보를 놓고는 나경원·오세훈 후보의 각축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최종 승리한 후보가 국민의
[정치]◇ 청와대 "朴 대법선고...다시는 이런 일 없어야"청와대는 14일 대법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징역 20년형이 확정된 것에 대해 "전직 대통령이 복역하게 된 불행한 사건을 역사적 교훈으로 삼아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아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혀.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촛불혁명, 국회의 탄핵에 이어 법원의 사법적 판단으로 국정농단 사건이 마무리됐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대법원 선고가 나오자마자 사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대통령으로부터 (사면과 관련해) 별도의 언급을 듣지 못했다"고 밝혀.◇ 문 대통령 "한일관계 발목 잡혀선 안돼...조기 복원 필요"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강창일 신임 주일대사에게 신임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때때로 문제가 생겨나더라도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야 할 양국관계 전체가 발목 잡혀선 안 된다"고 말해.그러면서 "강 대사 부임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큰 발전을 이루기를 바란다"며 기대감을 표현.문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서울 중앙지법이 8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린데 대해 일본 정부는 한국 법원의 판결을 수용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이런 판결이 나온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이날 정례기자회견에서 말했다.가토 관방장관은 "국제법의 주권면제 원칙상 일본 정부가 한국의 재판권에 따르는 것은 인정되지 않아 이 사건이 각하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누차 표명해왔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한국이 국제법 위반을 시정하기 위해 적절한 조치를 강구할 것을 요구한다"고 말했다.국제법상 주권 면제의 원칙에 따라 소송 자체를 인정할 수 없는 만큼 가토 장관은 "항소할 생각도 없다"고 덧붙였다.이날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승소 판결이 내려진 직후 관련 소식을 속보로 전하고서 "한일 외교 관계가 더욱 악화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교도통신은 한국 법원의 이번 판결이 "일본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3개월 넘게 극한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한일관계에 극적인 화해가 이뤄질까?이낙연 국무총리는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식 참석차 오는 22일~24일까지 3일간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이 총리의 방일 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에게 친서를 보낼 것으로 알려져 양국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나오고 있다.18일 일본 교토통신에 따르면 이 총리는 문 대통령이 친서 전달 의사를 보였고, 자신도 그에 긍정적으로 답했다고 전했다.특히 이 총리는 해당 인터뷰에서 문 대통령이 한일관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번 방일 일정 중 22일 나루히토 일왕의 즉위식 및 궁정 연회에 참석한 뒤 이튿날인 23일에는 아베 총리 주최 연회와 일본 정계 및 재계 주요인사 면담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또한 일본 산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 총리와 아베 총리가 24일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져 이때 문 대통령의 친서가 전달될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