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윤경진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생산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을 세운다. 중국 내 설립되는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7일 오후 중국 저장성 화유코발트 본사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신규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인 니켈, 코발트, 리튬 등을 추출한다.이를 위해 중국 장쑤성 난징시, 저장성 취저우시에 각각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가 전기차 충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양사는 이달 중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업결합 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이후 연내 사명과 브랜드명, 사업 전략 및 방향성을 수립하고 인력을 확보하는 등 회사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지분은 LG유플러스가 50%+1주, 카카오모빌리티가 50%를 보유한다.LG유플러스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SDI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매출의 경우 3분기 연속 5조원을 넘어섰다.이는 글로벌 전기차 흐름 속 배터리 사업이 호조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2분기 전망도 나쁘지 않은데, 회사는 해외 완성차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전략을 다변화해 중장기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27일 삼성SDI는 올 1분기 경영실적(연결 기준)을 집계한 결과 매출 5조3548억원과 영업이익 375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지난해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32.2%, 영업이익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글로벌 완성차 기업 포드의 튀르키예 배터리 공장 파트너로 LG에너지솔루션이 최종 낙점됐다. SK온과의 합작이 무산됐다는 소식이 알려진지 약 3주 만이다.이들 기업은 튀르키예 최대 기업 '코치'와 함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세우고 양산 규모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합작을 계기로 LG에너지솔루션이 글로벌 경쟁력을 또 입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22일 LG에너지솔루션은 포드, 코치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치 그룹은 자동차·에너지·금융 등의 사업을 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전기차 시대 속 일자리 감소를 막기 위해 자동차 기업들이 부품을 더 많이 자체 생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팔리 CEO는 이날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전기차를 만드는 데 필요한 노동력이 내연기관보다 40%가량 적다며, 자체 공장에서 전기차용 부품을 더 많이 만들어야만 미래에 "모든 사람들이 역할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동화 흐름에 따라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이동통신3사가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신용평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한다.이들은 금융정보 대신 통신정보를 활용해 신용을 평가하고 금융약자들에게 대출 금리 인하 등의 금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SGI서울보증,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함께 전문개인신용평가업에 진출하기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이동통신3사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전문개인신용평가업이란 금융 정보가 아닌,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개인의 신용을 판단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평가해 그 결과를 제3자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이들 5개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금융거래 정보가 부족한 신파일러(금융이력 부족자)를 대상으로 금융접근성을 제고할 계획이다.합작법인은 개정된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따라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이동통신3사의 통신정보를 기반으로 비금융 신용평가서비스를 활용한다.5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3사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DE)가 지난 6일 회원사를 대상으로 국내 가상자산 정책 현황과 준법감시 및 내부통제 가이드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차명훈 코드·코인원 대표를 비롯해 고철수 김앤장법률사무소 전문위원·코드 고문, 거래소 3사 준법감시 인력 등이 참석했다.회원사로는 한빗코 등 국내외 가상자산사업자(VASP) 12개 곳이 참여했다.간담회에서 첫 번째 연사로 선 서병윤 빗썸 경제연구소장은 국내외 가상자산 규제현황과 사업 진출 가능성에 주목했다.서 소장은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비롯해 전후방 산업이 고르게 발전해 있는 만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맞물려 작동하는 블록체인에 최적화돼 있다"며 "하반기에 구체화될 미국의 가상자산 관련 법안을 통해 국내 규제를 점친다면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다음으로 이유정 빗썸 준법감시실장은 골드만삭스, 스탠다드차타드 등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삼성SDI와 글로벌 완성차 기업 스텔란티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기로 최종 확정했다.초기 투자금은 약 3조원으로, 인근에 위치한 스텔란티스의 기존 부품 공장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간)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미국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스텔란티스는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PSA그룹이 합병해 출범한 완성차 기업으로, 파이트·크라이슬러·푸조·지프·마세라티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과 마크 스튜어트 스텔란티스 북미 COO 등 양사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에릭 홀컴 인디애나주 주지사 등 정부 관계자도 모습을 드러냈다.양사는 배터리 공장의 부지로 인디애나주 코코모시를 선정하고 25억달러(약 3조16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공장은 올해 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1분기부터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컴투스가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문 합작법인을 설립했다.하나금융그룹, 교원그룹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컴투스의 메타버스 생태계에 합류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컴투스는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및 엔피와 조인트벤처(JV) '컴투버스'를 설립하고 각 분야 유력 기업들과 메타버스 개발·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컴투스는 영상 콘텐츠 제작사 위지윅스튜디오와 확장현실(XR) 콘텐츠 기업 엔피 등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실감 나는 가상 세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컴투스 관계자는 "높은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춘 유력 기업들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현실감 넘치는 메타버스를 합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컴투스의 메타버스 전략에는 △ 메타버스 금융 서비스와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하나금융그룹 △ 에듀테크 및 생활문화기업 교원그룹 △ 도서문화기업 교보문고 △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 기업 닥터나우 등 금융·문화·라이프·의료 등을 아우르는 주요 파트너들이 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온이 완성차 파트너 포드와 손을 잡고 미국에 이어 터키에도 배터리 생산 거점을 세운다.이번 협력은 터키를 대표하는 대기업 코치(Koç)가 합류해 눈길을 끈다. 이들은 오는 2025년부터 현지 공장에서 하이니켈과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약속했다.14일 SK온은 포드·코치와 전기차 배터리 생산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투자금액은 밝히지 않았으나, 조 단위의 투자가 예상된다.배터리 생산 공장은 터키 앙카라 인근 지역에 뿌리를 내릴 계획이다.이곳에서 하이니켈과 NCM 배터리를 만들고, 이르면 오는 2025년부터 연간 30~45기가와트시(GWh) 규모로 생산을 시작한다는 구상이다. 생산된 배터리는 주로 상용차에 탑재될 예정이다.SK온과 포드는 이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을 위한 핵심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양사는 합작법인 '블루오벌SK'를 통해 미국 현지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중이다.코치는 터키 배터리 공장 투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의 대표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와 미국에 세 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25일(현지시간) 양사는 미국 미시간주 랜싱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의 제3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공개했다.총 투자액은 26억달러(약 3조원)이며, 올해 착공을 시작해 2024년 준공을 완료할 예정이다.이후 2025년 초 1단계 양산을 시작해 연 생산 규모를 50기가와트시(GWh)로 확대할 계획이다.이는 1회 충전 시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약 70만대를 생산할 양이라고 LG에너지솔루션은 설명했다.세 번째 합작공장을 토대로 양사는 미국 내에서 대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 능력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됐다.현재 얼티엄 셀즈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제1공장(35GWh)과 테네시주에 제2공장(35GWh)을 짓고 있다.제1공장은 올해, 제2공장은 내년 양산에 돌입한다. 두 공장의 생산 능력을 단계적으로 확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제너럴모터스(GM)와 현대차, 스텔란티스에 이어 곧 다른 업체와도 합작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LG에너지솔루션의 권영수 부회장은 지난 10일 온라인 간담회에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을 예고했다.이러한 발언이 나온 후 업계의 관심은 '누가 다음 파트너사가 될 것인가'에 쏠리고 있다. 중국 CATL의 시장 점유율을 잡겠다고 자신한 만큼, 내부 논의 또한 활발해지는 분위기다.14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일본의 완성차 기업 혼다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양사는 합작사를 설립한 뒤 미국에 최대 4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세우는 내용을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연간 고성능 순수전기차를 60만대 생산할 수 있는 수준이다.다만 LG에너지솔루션은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다"라고 말했다.혼다 측도 "추측에 대해 논평하기 어렵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LG에너지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완성차 '빅 3' 중 하나인 스텔란티스와 손을 잡고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18일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 북미 지역에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을 세우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최종 공장 부지는 검토 중이다.이 공장은 내년 2분기 착공에 돌입해 2024년 1분기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 가동 시 연간 4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셀·모듈을 만들게 된다.합작법인이 생산하는 배터리는 스텔란티스의 미국·캐나다·멕시코 공장에 공급되어 스텔란티스 산하 브랜드의 차세대 전기차에 장착된다.스텔란티스는 이탈리아·미국의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프랑스 '푸조시트로엥(PSA)'이 합병해 올해 1월 출범한 기업으로, 현재 지프·크라이슬러 등 주요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앞서 스텔란티스는 2025년까지 전기차 전환에 300억유로(약 41조원)를 투자하겠다며, 차세대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의지를 내비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글로벌 완성차기업 포드와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미국 내 최대 배터리공장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28일 SK이노베이션은 포드와 합작·설립한 '블루오벌SK'를 통해 테네시주와 켄터키주에 배터리 및 전기차 생산공장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사는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총 114억달러(약 13조1020억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이는 포드의 118년 역사상 가장 큰 투자 발표이며, 지금까지 미국에서 이뤄진 배터리 공장 투자 건 중 최대 규모라고 SK이노베이션은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총 투자 금액 중 블루오벌SK에 대한 자사 지분 50%에 해당하는 44억5000만달러(약 5조1000억원)를 배터리 생산 공장 건설에 투자한다.전날 SK이노베이션은 이사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고, 실제 투자 집행은 사업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포드도 합작 공장을 설립을 위해 5조1000억원 가량을 투자한다. 여기에 테네시주에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현대차·기아의 미국 법인이 올 상반기 현지 시장에서 총 순이익 9600억원을 돌파하며 순항했다.특히 현대차는 손실의 쓴맛 봤던 지난해와 달리 흑자전환에 성공했다.19일 현대차·기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양사의 미국법인이 상반기 사업 낸 순이익의 합은 9627억원으로 집계됐다.이중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은 올해 상반기 317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지난해 동기 1205억원의 순손실을 봤던 것과 대비했을 때 약 1년 만에 상반기 상황이 반전된 셈이다.특히 최근 누적생산 500만대를 달성한 미 앨라배마공장의 순이익은 875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이곳 역시 지난해 동기 1642억원의 순손실을 봤지만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기아의 미국판매법인도 순이익 6457억원을 기록하며 호조를 이어갔다.이는 지난해 동기 7224억원보다 10.6% 감소한 수준이지만, 주력 시설인 조지아공장이 흑자로 전환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조지아공장은 지난해 6157억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와 제너럴모터스(GM)가 한미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밴 플리트 상'을 공동 수상한다.11일(현지시간) 한미 친선 비영리단체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내달 19일 미국 뉴욕 맨해튼 플라자호텔에서 2021년 연례 만찬을 개최해 두 회사에게 이 상을 수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만찬 자리에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메리 바라 GM 회장이 참석해 상을 받을 예정이다.밴 플리트 상은 미8군 사령관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하고 1957년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1995년 이래 한미 관계에 기여한 인물·단체에게 수여되고 있다.단체는 두 회사가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를 세워 미래 부품 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는 것에 찬사를 보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톰 번 코리아소사이어티 회장은 "GM과 LG가 합작법인 '얼티엄 셀즈'를 세워 전기차 배터리를 대량 생산하는 것은 한미 관계의 혁신적 성격을 잘 드러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현재 은행 실명인증계좌를 보유 중인 국내 4대 가상자산 거래소 두나무(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이 내년 3월 발효될 가상자산 ‘트래블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합작법인(JV)을 설립한다.이들 4사는 29일 오후 한국블록체인협회에서 열린 가상자산 트래블룰 공동 대응 합작법인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이 내용에 서명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설립되는 합작법인은 4사가 동일 지분 주주로 참여한다.트래블룰은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자금세탁 방지를 위해 가상자산 전송 시 송수신자 정보를 모두 수집해야 하는 의무를 가상자산사업자(VASP)에 부과한 규제다. 국내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령에서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다른 거래소에 가상자산을 이전할 경우 가상자산을 보내는 고객과 받는 고객의 이름과 가상자산 주소를 제공하도록 규정했다. 단, 100만원 이하의 가상자산이 전송되는 경우나 개인에게 전송할 경우에는 이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미국의 완성차 업체 포드와 미국 현지에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셀을 생산하기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익명의 관계자 2명은 인용해 두 회사가 20일 합작법인 설립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관계자들은 두 회사가 궁극적으로 전기차 배터리에 쓰일 배터리셀을 생산하는 합작 공장을 설립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로이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포드가 전기차 생산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했다.현재 포드는 인기 픽업트렌 모델인 'F-150'과 승합차 '트랜짓'을 포함한 주요 모델들을 전기차로 전환하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미 순수 전기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머스탱 마크-E'는 지난 2월 한 달 간 글로벌 판매량 3739대를 기록하며 성공 수순을 밟은 상태다.짐 팔리 포드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콘퍼런스콜에서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핵심 부품인 모터와 e-액슬, 배터리 관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자율주행 기술로 애플이 무엇을 하는지 두고 봐라."5일(현지시간)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뉴욕타임스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숙원사업인 자율주행 전기차와 관련해 암시적 발언을 했다.이날 팀 쿡이 강조한 단어는 여러 기술의 융합체를 뜻하는 '로봇'이었다. 그는 "자율주행차는 로봇"이라며 "자율주행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다"라고 말했다.이는 스티브 잡스 창업주가 2007년 최초의 아이폰을 공개하며 강조한 '통합(integration)'이라는 개념을 떠오르게 한다. 당시 잡스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맥월드 행사에서 "노키아, 블랙베리, 아이팟은 세 가지 다른 기기가 아니다"라며 "이것은 한 개의 기기다. 우리는 이를 '아이폰'이라 부르겠다"라며 관중의 환호를 받았다.이처럼 팀 쿡이 이끄는 애플에게도 이와 비슷한 사명이 있는 듯하다. 바로 기존에 있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결합한 일종의 로봇 형태의 자동차를 만드는 것이다.◇ 자율주행 심장부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우버(Uber)와 티맵모빌리티의 합작법인 '우티(UT)'가 국내 모빌리티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에 정면 도전장을 내밀었다.글로벌 사업자들이 국내 모빌리티 시장 점유율 확보를 위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고 나서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1일 SK텔레콤의 자회사인 티맵모빌리티와 세계 최대 차량 공유업체 우버의 합작법인 '우티 유한회사'가 공식 출범했다.우티는 전 세계 도시에서 모빌티리 노하우를 축적해온 우버와 국내 내비게이션 사업자 1위인 티맵이 손을 잡고 새로운 서비스와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기존 택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합리적인 운임 체계, 승객과 기사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기능 등을 적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계획 중"이라고 설명했다.업계에서는 우티가 택시호출 서비스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카카오모빌리티의 대항마로 자리매김할지 주목하고 있다.특히 우티는 내비게이션 앱 시장 점유율 1위인 티맵과 자금력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