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전신영 기자 】 최근 국내 증시 하락으로 해외 장으로 이동 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메리츠증권이 해외주식 온라인 세미나를 마련했다.메리츠증권은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화상회의 앱 줌(ZOOM)에서 ‘Robot War 해외주식 투자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해외주식에 관심 있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석 방법은 세미나 당일 메리츠증권 홈페이지에서 바로가기 링크 또는 QR코드를 통해 모바일 접속을 하면 된다. 이번 세미나는 메리츠증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올 초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현지 투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베트남 당국의 규제가 강화되면서 현지에서 사업을 확장하기가 까다로워진 것이다. 주요 산업에서 경영 불확실성이 짙어지는 가운데, 베트남이 이전의 명성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10일 베트남 기획투자부(MPI)의 외국인 투자통계를 살펴보면 올 1분기(1~3월) 한국 기업들의 투자 금액은 4억7440만달러에 달한다.지난해 동기(16억680만달러)와 비교했을 때 70.4%(11억3240만달러) 쪼그라든 수준이다.금액뿐만 아니라 투자 프로젝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지난달 외국인이 한국 주식을 7년여 만에 가장 많이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우리 증시에서 자금을 대거 빼내 해외투자에 나섰다.외국인 자금이 국내 증시로 밀물처럼 몰린 것은 세계적인 달러 약세 속에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로 신흥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때문이다.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주식시장에서 6조1250억원(유가증권시장 5조8570억원, 코스닥시장 2680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는 2013년 9월(8조3000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반면 이날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업계 집계에 따르면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국내증시에서 2조8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했는데, 이 가운데 1조원 가량은 해외 증시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외국인 6.1조원 순매수...7년 2개월만에 최대외국인들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7월을 빼고 매월 순매도 흐름을 이어오다 10월 1조3580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올해 3분기 우리 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액이 제조업에서 크게 줄면서 6분기 만에 감소했다.실제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제조업의 투자는 32.5% 축소됐다.기획재정부가 20일 발표한 '2019년 3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직접투자액은 작년 동기 대비 5.8% 줄어든 127억8000만달러였다.분기별 해외직접투자액이 1년 전보다 줄어든 것은 지난해 1분기(-28.5%) 이후 6분기 만이다.해외직접투자액은 지난해 2분기부터 10~30%대 증가세를 꾸준히 기록해왔다.3분기 투자액 감소는 올해 상반기 중국에서의 반도체 시설 투자와 미국 식품업체 인수 등 제조업 분야 대형 투자가 집중된 뒤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대형 투자 건이 소진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기재부는 지난해 3분기에는 10억 달러가 넘는 대형 투자가 여러 건 있었지만, 올해 3분기에는 3억 달러를 넘는 투자가 1건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대형 투자 건수가 적었다고 설명했다.업종별로는 제조업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해외 부동산 투자가 '거침없이 하이킥'이다미래에셋자산운용은 중국안방(安邦)보험과 미국의 주요 거점지역에 위치한 고급 호텔 15곳의 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 호텔들은 중국 안방(安邦)보험이 지난 2016년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매입, 이미 투자가치가 검증된 우량 부동산으로 미국 9개 도시에 위치하고 있다.인수 대상 호텔은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 인근의 JW메리어트 에섹스하우스 호텔, 샌프란스시코 인근의 리츠칼튼 하프문배이 리조트, LA 인근 라구나 비치에 위치한 몽타주 리조트, 실리콘 밸리 소재 포시즌스 호텔, 애리조나 스콧츠데일의 페어몬트 호텔과 포시즌스호텔, 와이오밍 잭슨홀의 포시즌스 호텔, 시카고와 마이애미의 인터콘티넨털 호텔, 샌프란시스코의 웨스틴 호텔 등이다.특히 이들 호텔들은 5성급으로 휴양을 위한 리조트와 도심 내 호텔 비율이 약 5대5 이며 다양한 브랜드로 이뤄져 있어 희소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또
[뉴스퀘스트=박민석 기자] 지난 1분기 우리나라의 해외직접투자액이 141억10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4.9% 급증했다. 1981년 통계 집계 이후 분기별 최대 규모다. 같은 기간 국내 설비투자가 17% 넘게 감소한 것과도 대조를 보인다.기획재정부는 14일 이 같은 내용의 '1분기 해외직접투자 동향'을 발표했다.증가율 44.9%는 지난 2017년 1분기(62.9%) 이후 2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이에 대해 장도환 기재부 국제경제 과장은 "작년 1분기 투자(97억4000만달러)가 분기별 평균치(최근 9분기 평균 120억5000만달러)보다 대폭 감소한 데 대한 기저효과 영향"이라고 설명했다.1분기 해외직접투자액은 전분기보다는 6.7% 늘고, 종전 최고치였던 2017년 1분기(136억1000만달러) 대비로는 3.7% 증가하는데 그쳤다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해외직접투자는 2017년 4분기와 작년 1분기 감소했지만 작년 2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늘고 있다.업종별로는 제조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