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최근 원/달러 환율의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들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그 동안 주목을 받지 못했던 식품업체들이 K-푸드의 열풍을 타고 수출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주가도 덩달아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여기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주로 꼽힌 종목들은 '더블호재'로 인해 주가가 사상 최고가에 이르는 등 휘파람을 불고 있다.대표적인 기업은 '불닭 볶음면'으로 전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은 삼양식품이다.삼양식품은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68%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침체를 겪어왔던 화장품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실제로 지난 1분기 국내 화장품 업계의 해외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1.7% 증가한 23억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다.특히 그 동안 중국에 집중됐던 판로도 미국, 일본, 동남아 시장 등으로 확대되는 등 시장 안정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최근 환율이 급등하고 있는 것도 화장품 업계엔 호재로 작용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원/달러 환율이 17개월만에 1400원을 돌파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서 원자재를 수입에 의존하는 내수기업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특히 밀가루, 오일 등을 수입해 제품 제조에 사용하는 식품업계는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지만 정부의 압박 속에 속앓이만 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런 상황에 홀로 웃는 곳이 있다.바로 '붉닭볶음면'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대박을 누리고 있는 삼양식품이다.삼양식품은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이 68%에 이르는 등 수출을 통한 실적 개선을 이어왔다.실제로 삼양식품의 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KB증권 ‘글로벌원마켓 플러스’가 빠른 속도로 고객층을 늘려나가고 있다.29일 KB증권(사장 이홍구, 김성현)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 계좌가 서비스 개설 두 달여 만에 2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글로벌원마켓 플러스’ 서비스는 기존에 KB증권이 제공하던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를 종료하며, 2023년 12월 18일 새롭게 선보인 후속 서비스다.KB증권은 글로벌원마켓 플러스 가입자의 빠른 증가 요인으로 서비스의 편의성, 환율 변동에 대한 리스크 감소 등을 지목했다.기존 글로벌원마켓 서비스는 증거금 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은행이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30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일달러 외화적금 더드림’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를 통해 하나은행은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달러 외화적금’을 가입하는 고객에게 ‘1달러’를 추가로 입금해준다. ‘1달러’ 추가 입금은 갑진년을 맞이해 매일 선착순 2024명의 고객들에게 제공된다.하나은행은 환율우대 및 우대금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오는 8월 31일까지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을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카드가 환율 우대 통화를 꾸준히 확대하면서 해외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19일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환율 100% 우대로 환전이 가능한 통화를 총 26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트래블로그는 출시 약 1년 만에 가입자수 200만을 돌파하며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감염병의 풍토병 전환)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상승하며 트래블로그는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특히 MZ세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배우 이도현 씨와 걸그룹 아이브 안유진 씨를 모델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4일 원/달러 환율이 1363.5원으로 11개월 만에 최고치(종가 기준)를 기록하는 등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한국 외환보유액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은 4141억 2000만달러(한화 약 560조원)로 8월 말(4183억달러)과 비교했을 때 41억 8000만달러 감소했다.한국은행 관계자는 “기타 통화 외화자산의 미국 달러 환산액이 줄어들었고,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도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지난달 미국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대다수 국내외 금융 전문가들이 예상한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7월 선택은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이었다.올해 상반기 기준금리 동결을 이어온 한국과 달리 미국이 기준금리를 재차 인상함에 따라 한·미 양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사상 최대인 2%포인트를 기록하게 됐다.미국 기준금리가 더 높은 만큼 원·달러 환율 상승과 외국인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진 가운데 한국은행이 다음 달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연준,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0.25%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의 지난해 명목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세계 13위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러시아·브라질·호주보다 낮은 규모를 보이면서 3년 연속 10위권 유지에 실패했고, 한 자릿수 진입은 훗날을 기약하게 됐다.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의 명목 GDP(시장환율 적용)는 1조 6733억달러로 전 세계 13위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명목 GDP는 한 나라에서 재화와 서비스가 얼마만큼 생산됐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해당 국가의 경제 크기로 간주할 수 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미국이 25조 4627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 속에 국내 증시가 2%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63포인트(2.56%) 내린 2348.97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77억원, 21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18억원 순매도세를 이어갔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액 10위권 종목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삼성전자(-1.67%) ▲LG에너지솔루션(-2.66%) ▲SK하이닉스(-3.80%) ▲삼성바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 기준금리와 밀접한 미국 기준금리의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요 경제지표가 흔들리고 있다.코스피·코스닥 시장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 의장의 발언 여파로 계속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한국은행이 4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은 미국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아직 3월 회의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은 상태”라며 “추가적인 자료들(각종 미국 경제 지표 등)을 검토할 때까지 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오는 21~22일로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빅스텝’(0.5%포인트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하락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31.44포인트(1.28%) 하락한 2431.91로 마감했다.코스닥 지수도 1.81포인트(0.22%) 떨어지면서 813.95에 장을 마쳤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기업 10곳을 보면 삼성전자(-0.66%), LG에너지솔루션(-0.71%), SK하이닉스(-2.36%), 삼성바이오로직스(-2.14%) 등 기아(+1.68%)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불확실성 요인들의 전개 상황을 당분간 지켜보겠다는 한국은행과 달리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금리인상 기조를 더 강하게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이하 연준) 의장이 금리 인상 속도를 높일 수 있다고 발언한 이후 국내 주요 경제지표들이 요동치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7.77포인트(1.13%) 하락한 2435.58에, 코스닥은 6.62포인트(0.81%) 떨어진 809.14에 장을 시작했다.원·달러 환율의 경우 17.8원
[정치] ◇ 日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올해 봄이나 여름"...외교부 "기존 입장 견지하며 대응"13일 교토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후쿠시마 제1원전 방류 관련 관계 각료회의에서 해양 방류 개시 시점에 대해 설비공사 완료와 원자력규제위원회의 공사 후 검사를 거쳐 ‘올해 봄부터 여름쯤’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일본 정부는 앞서 오염수 저장탱크가 가득 차는 시기를 고려해 2023년 봄부터 오염수를 바닷물로 희석해 후쿠시마 제1원전 앞바다에 방류하겠다고 2021년 4월 발표했다.이에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정부는 국민 건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금리인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코스피가 2380선까지 오르는 등 국내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99포인트(0.89%) 오른 2386.09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7804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680억원, 2149억원 순매수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은 대체로 상승 마감했다.▲삼성전자(0.50%) ▲LG화학(1.10%) ▲삼성전자우(0.18%) ▲삼성SDI(0.32%
[정치] ◇ 정부 “제3자로부터 판결금 받을 수 있다” 강제징용 해법 공개에 피해자 “철회하라”정부가 국내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일본 기업의 배상 판결금을 피고인 일본 기업 대신 제3자로부터 변제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으나 피해자들이 반대 의견을 표출했다.서민정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은 12일 진행된 강제징용 해법 논의 공개토론회에서 그간의 검토 결과를 공개하며 “검토를 거듭할수록 핵심은 어떤 법리를 택하느냐보다 피해자들이 제3자를 통해서 우선 판결금을 받으셔도 된다는 점이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양국 간 입장이
[정치] ◇ 尹 “한·미, 북핵에 함께 노출돼...서로 협력해야”윤석열 대통령이 11일 AP통신 인터뷰에서 “한국이나 미국이나 서로 북핵에 대한 위협에 함께 노출돼 있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는 것이 옳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과 9·19 군사합의 위반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위협으로 생각한다”면서 “미국이 (혼자) 알아서 다 하는 시스템에서 한미가 힘을 합쳐 대응한다는 차원으로 보면 될 것 같다. 미국의 핵 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 한국도 참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거론하며
[정치] ◇ 中, 한국민 대상 단기비자발급 중단...정부 “양국 외교채널 통해 긴밀히 소통해나갈 것”중국이 10일 한국의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에 따른 보복 조치로 한국 국민에 대한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전면 중단한 데 대해 정부가 유감을 표명했다.주한중국대사관은 이날 “오늘부터 주한중국대사관 및 총영사관은 방문·상업무역·관광·의료 및 일반 개인 사정을 포함한 한국 국민 중국 방문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한다”며 “상기 사항은 한국이 중국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제한 조치 취소 상황에 따라 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에 임수석
[정치] ◇ 尹 풍자 작품 국회 철거...與 “풍자 명분 비방” 野 “표현의 자유 유린” 국회사무처가 9일 국회 의원회관에 전시 예정이었던 윤석열 정부 풍자 작품들을 철거해 논란이 일었다.이번 전시회는 정치 풍자 작품 8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국회사무처가 전날 오후 7시경 세 차례 공문을 보내 전시작품의 철거를 요청했으며, 이날 새벽 작품을 철거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강민정·김승원 민주당 의원과 민형배·윤미향 무소속 의원 등이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사무처가 오늘 새벽 기습적으로 전시작품 80여 점을 무단철거했다”며 “국회가
[정치] ◇ 이재명 “당당히 입장 말하겠다”...오는 10일 검찰 출석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과 관련해 오는 10일 검찰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안호영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6일 국회 브리핑을 통해 “이 대표가 10일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하는 일정이 합의됐다”며 “이 대표는 당당히 출석해서 입장을 말씀하신다고 했다”고 말했다.앞서 검찰은 지난해 12월 28일 이 대표에게 소환을 통보했으나 이 대표가 사전 일정으로 인해 출석을 거부, “가능한 날짜와 조사 방식에 대해 변호인을 통해 협의해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