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첫 번째 임상시험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3일 중국매체 장강일보를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백신 임상연구팀은 지난 2일 임상시험 참가자 108명에게 백신 접종과 관찰을 마쳤다.중국 당국은 지난달 17일 군사의학연구원 천웨이(陳薇) 소장이 이끄는 연구팀의 '재조합 코로나19 백신(아데노 바이러스 매개체) 1기 임상시험'을 승인했으며, 연구진은 코로나19가 처음으로 확산했던 후베이성 우한(武漢) 지역 주민 108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백신을 접종한 후 14일간 시설에서 격리 관찰했다.이 가운데 지난달 31일부터 18명 가량의 지원자가 격리 기간을 채우고 일상생활로 복귀했으며, 현재 건강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연구팀은 격리 기간 후에도 6개월간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재검사하며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지원자 천카이(陳凱) 씨는 "보통 사람으로서 매일 뉴스를 보며 때로는 슬퍼하고 때로는 감동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중국 후베이성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14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전날 하루동안 후베이성에 ‘코로나19’로 인해 116명이 사망, 누적사망자는 1426명으로 증가했으며, 확진자도 전일대비 4823명 늘어나 총 5만3029명이 됐다.이로써 중국 내 총 사망자는 1486명, 확진환자 수도 최소 6만4658명으로 급증했다.특히 후베이성 우한시에서는 전날 하루에만 88명의 사망자와 391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중국내 확진자의 급속한 증가는 당국이 확진 범위에 임상 진단 병례를 추가함에 따른 것이다.그러나 12일 242명에 이어 전날 116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중국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더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0일 28번째 확진자 발생 후 최근 4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점차 안정을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9시 현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중국 후베이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1300명을 넘어섰다.13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전날 후베이성에서 1만4840명의 확진자와 242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해 누적 확진자 4만8206명, 사망자는 총 1310명이 됐다.이로써 중국 내 코로나19로 인한 전체 누적 사망자수는 1355명, 확진자 수는 5만9493명이 됐다.특히, 후베이성 우한시에서는 전날 하루에만 1만3436명의 확진자와 21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신규 확진자의 급증은 '임상진단' 사례를 확진 사례에 포함시켜 발표하기로 후베이성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한편, 국내에서는 이틀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지 않으면서 안정을 찾아가는 모습이다. 이로써 이날 오전 9시 현재 국내확진자는 총28명으로 이중 7명은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특히, 전날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편으로 입국한 뒤 의심 증상으로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된 우한 교민 3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뉴스퀘스트/베이징=전순기 통신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위력이 도무지 수그러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현지에서는 이번 사태로 인해 최대 2만여 명이 사망할 수도 있다는 끔찍한 전망이 제기되면서 중국 국민들이 충격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형국이다.이에 따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진원지로 낙인 찍혀 봉쇄된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을 비롯한 위험지역 주민들의 목숨을 건 엑소더스도 줄을 잇고 있다.국영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대륙 전역의 우한 폐렴 확진 환자는 6055명, 이들 중 사망자는 132명인 것으로 추산했다.이후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30일 0시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에서 확진 환자는 7711명, 사망자는 170명이라고 발표했다.하루 만에 확진자가 1737명, 사망자는 38명이나 늘어난 셈이다.이 속도라면 확진자 1만여 명, 사망자 200여 명을 기록도 금새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2003년 창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