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금융협회는 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회장 후보자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여신금융협회는 전날(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은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회장 후보자로 총회에 단독 추천했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정완규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이 차기 여신금융협회장 후보자로 단독 추천됐다.

7일 여신업계에 따르면, 여신금융협회는 10월 초 임시총회를 열고 정 후보자를 신입 회장으로 최종 선임할 예정이다.

정 후보자는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를 통해 취업승인을 받고 내달 초 개최달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쳐 제13대 여신금융협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협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5년까지다.

정 후보자는 1963년생으로, 전남대학교 사범대학 부설고등학교·고려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KDI국제정책대학원, 미시건주립대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원회 중소서민금융정책관, 금융정보분석원 원장을 역임한 금융관료 출신이다. 2018년 공직에서 물러나 지난해까지 한국증권금융 사장으로 재직했다.

한편, 여신금융협회 회추위는 8개 카드사(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하나·우리·BC카드), 6개 리스·할부금융사(현대·KB·신한·하나·산은·롯데캐피탈), 1개 신기술금융사(IBK캐피탈) 등 총 15개 사의 대표들로 구성됐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