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사회공헌활동 연간 계획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연간 총 9개의 사회공헌활동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미래에셋증권은 이달 지역아동센터 기부를 위한 환경 팝업북 만들기를 시작한 상황이다.이어 4~5월에는 이촌 한강공원 숲을 가꾸는 m.포레스트,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m.플로깅,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하반기에는 ▲장애인과의 상생 활동인 점자책 만들기 ▲발달장애 예술가 작품 전시회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ESG 활동 ▲개인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해 2월 중단했던 ‘모임통장’ 서비스를 다시 추진하기로 하면서 모임통장을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더 치열해지고 있다.현재 '모임 통장'은 카카오뱅크와 토스뱅크 등 인터넷은행들이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서비스 차별화로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17일 하나은행은 최근 특허청에 '하나 모임통장'이라는 이름의 상표권을 출원했다. 하나은행 측은 현재 구체적인 서비스 방향을 기획 중인 상황이다.모임통장이란 친구·동아리·동호회 등 각종 모임의 회비를 모으고 비용을 관리할 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2023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20년 연속 은행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아울러, All Star(전체기업 중 상위 30위) 기업에도 19회째 선정됐다.신한은행 측은 고객중심 경영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추진해 온 사회공헌 노력을 인정받았다고 평가했다.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조사는 기업의 전사적 역량과 가치를 종합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인증제도다.해당 조사는 올해로 20년째를 맞은 조사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지난해 12월 방문판매법 개정 이후 금융투자상품 방문영업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1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의 전체 방문영업 건수를 집계한 결과 방문판매법 개정 전 3개월에 비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유형별 증가 분야는 연금가입 68%, 계좌개설 20%, 채권매수 8% 순으로 나타났다. 한투증권 측은 연말 퇴직금 유입과 금리변동의 영향으로 연금가입이 많았던 것으로 분석했다.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 2일 그간 채권만 가능했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외국계 은행인 SC제일은행과 한국씨티은행이 배당액을 크게 늘림에 따라 외국계은행의 국부 유출 논란이 다시 점화됐다.17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제일은행은 전날 정기이사회를 열고 1600억원 규모의 결산 배당을 의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배당 규모는 전년(800억원) 대비 전년의 2배로 늘어난 셈이다.배당은 오는 31일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결정될 방침이다.SC제일은행은 스탠다드차타드 북동아시아법인(Standard Chartered NEA Limited)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어 배당금은 사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원덕)은 우리카드와 공동으로 세계 최초 천주교 비대면 봉헌 서비스 ‘가톨릭페이’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가톨릭페이는 기존 ‘우리페이’를 화이트라벨링(제휴를 통해 타사 앱에 당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해 제공한 통합결제 플랫폼이다.가톨릭페이에는 그동안 현금으로만 가능했던 봉헌이 모바일 현금서비스로 구현됐다. 천주교 공식 모바일앱(가톨릭하상)과 연동돼 신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천주교 신자는 실시간으로 본인의 봉헌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현금 봉헌으로 받지 못했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금융당국이 최근 이자장사, 고액 성과급으로 뭇매를 맞은 은행권을 정조준하며 경영과 성과급 체계 등 부문에서 대대적인 손질에 나서고 있다.국내 시중은행들의 과점(寡占) 체재를 위해서 ‘챌린저뱅크’ 도입과 2금융권의 은행권 진입을 검토하고, 성과급 논란과 관련해서는 ‘세이온페이’, ‘클로백’ 강화 등의 추진이 그 예다.이 가운데 현 정부의 과점체제 검토, 성과급 관여 등의 관치금융을 규탄하는 목소리가 나왔다.16일 전성인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차 금융노동포럼 ‘윤석열 정부 2년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신한커넥트포럼' 2기를 개강했다고 16일 밝혔다.신한커넥트포럼은 국내 법인 CEO, CFO로 구성된 멤버십 강연 포럼으로,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1년부터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2기는 'Everything is Connected'를 콘셉트로 한다.신한투자증권 측은 기술혁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초연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치연결, 사람과 사람의 재연결이라는 메시지로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결의 중요성’을 포럼 전반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신한커넥트포럼 2기는 전날 개강을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국거래소가 3년간 부정거래 혐의로 총 55건을 적발한 가운데 이 중 최대주주 및 경영진이 관여한 내부자 관련 부정거래가 81.8%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최근 3년간(2020∼2022년) 부정거래 혐의로 총 55건을 금융위원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이 가운데 최대주주 및 경영진이 관여한 내부자 관련 부정거래(기업사냥형, 회사관련자 유형)가 45건으로 81.8%를 차지했다.세부적으로는 실체가 불분명한 명목회사(조합) 등이 차입금 및 타인 자본으로 기업을 인수하고 주가 부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SK증권은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대해 제주도 항공길 재개로 입도객 회복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2만5000원을 제시했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롯데관광개발의 지난해 매출액은 18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했다”면서 “리오프닝 해외 수요 확대를 대비해 인력 및 시설 확충 등의 영향으로 영업적자 축소폭은 크지 않았지만 매출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최근 제주도 항공길 열리면서 속도감 있는 성장이 가능한 환경이 조성된 점을 주목해야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에 부합한 데다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오는 21, 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예정돼 있는 가운데 시장의 기준금리 전망은 이제 ‘베이비스텝’(0.25% 포인트 금리 인상) 쪽으로 기울고 있다.15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6%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둔화해 2021년 9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이는 시장 예상치(6.0%)에 부합하는 수치로, 전월(6.4%)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2월 CP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금융당국이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이후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이 발생할 경우 '예금 전액보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비상계획 점검에 나섰다.15일 금융위원회는 미국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이후 예금보험공사 등과 함께 뱅크런 발생 시 금융회사의 예금 전액을 지급 보장하는 방안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정부가 SVB 파산 사태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예금 전액 보호라는 조치를 취하면서 국내에서도 이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에 돌입한 셈이다.앞서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뱅크(SVB) 파산 사태 속에 국내 증시가 2%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상승 마감했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63포인트(2.56%) 내린 2348.97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77억원, 218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218억원 순매도세를 이어갔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액 10위권 종목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삼성전자(-1.67%) ▲LG에너지솔루션(-2.66%) ▲SK하이닉스(-3.80%) ▲삼성바이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취임 1년여만에 사임하기로 하면서 우리은행이 새로운 수장을 맞게된다.우리은행장은 부회장이 없는 우리금융지주 내 ‘서열 2위’로 통하는 만큼 차기 은행장 후보에 관심이 모이는 분위기다.1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원덕 행장은 지난주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해 3월 취임 후 1년여만의 일이다.당초 이 행장의 임기로 오는 12월 말까지로, 10개월가량 임기가 남은 상황이었다. 다만, 이 행장은 임종룡 체제를 앞두고 계열사 대표 등 조직 개편을 하는 데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스스로 자리에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국내 은행의 건전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국내 금융기관은 자산과 부채 구조가 SVB와 다른 만큼 국내 금융권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보면서도 사태의 여파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봤다. 14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SVB 사태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하나은행은 디지털과 금융의 융복합 시대를 이끌어갈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해 'K-디지털 트레이닝'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모집기간은 내달 6일까지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정부의 대표적인 첨단산업·디지털 분야 직업 훈련 사업으로, 하나은행이 은행권 처음으로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하나은행은 금융권 실무 능력 함양 및 취업경쟁력 강화에 특화된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그램 '디지털 하나로(Digital Hana 路)' 1기 훈련을 내달부터 선보일 예정이다.‘디지털 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이 약 5000억원 규모의 부채담보증권(CDO) 발행을 통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 유동성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CDO란 금융사 대출채권 등을 유동화시켜 새로운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파생상품을 말한다.이번 CDO 발행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캐피탈, KB저축은행 등이 투자자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유동화 실행 예정일은 오는 15일이다.조성된 자금은 대형 건설사가 시공사로 참여하는 부동산 사업장이 보유 중인 3~6개월 만기의 브릿지대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한 가운데 이번 사태가 국내 경제에 미칠 영향이 주목된다.미국에서 파산한 은행 가운데 역대 2위 규모인 데다 실리콘밸리은행이 그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 스타트업의 자금줄을 역할을 해온 만큼 사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 내 스타트업의 자금줄 역할을 해온 미국 실리콘밸리은행이 최근 예금인출 사태 등으로 자금 흐름이 악화돼 파산했다.실리콘밸리은행은 미국에 17개 지점을 두고 스타트업·기술기업과 주로 거래를 진행한 은행으로, 자산규모는 2090억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미끄러운 경사길 논증'이라는 말이 있다. 언덕에서 한번 미끄러지면 걷잡을 수 없다는 의미로 쓰인다. 어떤 사소한 행위나 제도를 허용할 경우 연쇄적인 인과(因果) 작용이 발생, 당초 의도하지 않았던 부정적 결과에 이르게 될 수도 있다는 논리다.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산업의 과점(寡占) 폐해가 크다"는 발언으로 촉발된 은행권 과점체제 개혁 논의를 보면서 ‘미끄러운 경사길 논증’이 떠올랐다.아직 당국의 구체적인 은행 경쟁확대 방안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규제가 한번 완화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 점을 간과하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한국거래소는 서울 사옥 홍보관에서 '제2회 성평등을 위한 ‘링더벨(Ring the Bell)'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링더벨 행사는 유엔(UN)의 다섯번째 지속가능발전목표 아래 성평등 달성을 위한 민간 부문 협력과 여성역량강화원칙(WEPs)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행사다.올해 행사에는 거래소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한국협회, 유엔여성기구, 국제금융공사(IFC) 등이 공동 주관을 맡았다.행사는 1부 타종식과 2부 세미나로 구성됐다.먼저, 타종식은 '모두의 디지털: 성평등을 위한 혁신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