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기로 했다. 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신도시 정비를 추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대규모 광역교통시설 같은 기반시설을 늘려 공공성을 확보하는 경우 안전진단을 면제하는 등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했다. 용적률 역시 역세권 등 일부 지역에는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시켜 적용한다. 사진은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신도시 일대의 모습 (연합)
정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 안전진단을 면제하거나 완화하기로 했다. 7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신도시 정비를 추진하기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르면 대규모 광역교통시설 같은 기반시설을 늘려 공공성을 확보하는 경우 안전진단을 면제하는 등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을 완화했다. 용적률 역시 역세권 등 일부 지역에는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시켜 적용한다. 사진은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신도시 일대의 모습 (연합)

◇20년 넘은 노후택지 재건축 가능...안전진단 및 용적률 파격 완화

정부가 재건축을 추진하는 분당 일산 중동 평촌 산본 등 1시 신도시에 안전진단을 아예 면제하거나 완화하는 특례를 준다.

용적률도 최대 500%까지 대폭 완화한다.

형평성 논란을 없애기 위해 정부는 특례 대상을 1기 신도시를 포함해 택지조성사업이 완료된 지 20년 이상 지난 전국의 100만m2이상 택지로 확대했다.

국토교통부는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을 7일 공개했다.

 

◇한국 외환시장, 70년만에 빗장 푼다...내년 하반기 시행 목표

정부 수립 이래 70년 넘게 유지돼온 한국 외환시장 구조가 이르면 내년 하반기 큰 변화를 겪을 전망이다.

정부는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이 국내 은행 간 시장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외환시장의 빗장을 풀고, 개장 시간도 런던금융시장 마감 시간인 한국 시간 새벽 2시까지 연장하겠자고 7일 밝혔다.

김성욱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날 열린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 세미나에서 "외환은 나라 안과 밖의 자본이 왕래하는 길"이라며 "나라 밖과 연결되는 수십년 된 낡은 2차선 비포장도록를 4차선의 매끄러운 포장도로로 확장하고 정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튀르키예 동남부 6개주 특별여행주의보..."여행자 1명 연락두절"

외교부는 강진 피해가 발생한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 가운데 6개 주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하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특별여행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카흐라만마라쉬 말라티야 아드야만 오스마니예 아다나 하타이 등이다.

한편 튀르키예 동남부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인명 피해는 없으며 연락두절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인 여행객 1명은 연락을 계속 시도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고용호황에 경기 연착륙 기대감 상승...골드만"침체 확률 25%"

미국 노동시장이 여전히 뜨거운 호황을 누리는 것으로 집계되자 미국 경제가 침체를 피해 연착륙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향후 12개월 사이 미국이 경기 후퇴에 빠질 가능성을 종전 35%에서 25%로 낮췄다.

골드만삭스는 여전히 강한 노동시장과 기업심리 개선 조짐은 단기간내 미국의 경기후퇴 가능성이 현저히 작아졌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KB금융, 작년 순이익 4조4133억원...또 역대 최대

이자 이익 증가 등에 힘입어 KB금융그룹이 작년에 또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두었다.

KB금융지주는 불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차원에서 작년 현금배당성향(당기순이익 대비 배당금 비율)을 26%로 유지하고 3000억어치 자사주도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KB금융지주는 7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4조41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였던 2021녀년의의 4조4095억원 보다도 0.1%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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