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미디어, 클라우드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실무 경험 제공

SK텔레콤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실무형 AI 교육 프로그램 'SKT AI 펠로우십'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SK텔레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청년 AI 인재를 육성하는 ‘SKT AI 펠로우십’ 5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SKT AI 펠로우십’은 AI를 공부하는 대학(원)생들이 현업 선배들의 멘토링과 연구비 지원을 받아 실무형 과제를 기획부터 개발까지 직접 완수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AI와 미디어, 클라우드 등 미래 산업 분야에서 실제 진행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사용하는 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해 현직 개발자와 동일한 연구를 수행하고, 직접 멘토링을 받는 등 개발 현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우수 과제에 대해 상용 서비스 적용을 추진하고, 국내외 전시회 출품을 돕는 등 참가자들이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AI 펠로우십 과정을 수료한 참가자가 SK텔레콤 채용에 지원할 경우 별도의 혜택을 제공한다.

‘SKT AI 펠로우십’ 5기에 참여를 원하는 대학(원)생들은 3인 이하로 구성된 팀을 꾸려 오는 5월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연구 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팀은 5월부터 10월까지 5개월 동안 실제 SK텔레콤이 진행 중인 연구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팀당 최대 1000만원의 연구 지원금 및 포상금도 제공된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SKT AI 펠로우십’ 참가자가 생생한 현장을 경험하고 실무 경험도 탄탄하게 쌓아 인공지능 분야의 미래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 AI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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