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진출 관련 자금 조달, 인허가 등 실무 노하우 공유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사, 자문사 등 약 80곳의 투자 관련 실무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신한투자증권 IRA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최근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사, 자문사 등 약 80곳의 투자 관련 실무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신한투자증권 IRA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신한투자증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이차전지 관련 기업, 투자사, 자문사 등 약 80곳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IRA 투자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13일 신한투자증권(대표이사 김상태)은 최근 기업별 재무, 전략, 신사업 등 투자 관련 실무진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신한투자증권 IRA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SK온, 솔루스첨단소재, 엘앤에프, 삼우전자정밀, 아바코, 일진그룹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했다.

지난 달 말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 법안 발표에 따라 이차전지 산업계는 북미 진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지 진출에 필요한 자금조달과 인센티브 취득, 공장 인허가 및 시공 절차 등 다방면에 걸친 실무 노하우를 얻기 위한 기업들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 분석이다.

이러한 업계 반응에 발맞춰 신한투자증권은 각 주제별 최고 전문 기업들과 공동으로 이번 투자설명회를 마련했다.

김준태 신한투자증권 GIB2그룹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IRA 세부지침 및 북미 시장 분석, 공장 인허가 및 시공 현황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테네시, 오하이오, 조지아주 정부별 투자 여건 및 인센티브 제도와 북미 현지 자금조달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설명회는 산업이 점차 복잡해지고 고도화됨에 따라 IB도 단순 금융주선을 넘어서 변화되어야 한다는 신한금융그룹의 전략 방향에 따라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