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전기차 시장 둔화로 1분기 아쉬운 실적을 거둔 LG에너지솔루션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실행 전략을 발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실적설명회에서 투자 및 비용 효율성을 높이고, 원재료비 혁신 및 핵심 고객사들과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은 진행 중인 프로젝트의 수요 변화를 검토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투자 규모와 집행 속도를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 생산시설별 가동률을 최대로 높일 수 방안도 모색해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고, 물류비·유틸리티 비용 등도 최적화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그룹이 이차전지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그룹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롯데지주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지난 17일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쿠칭에 있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스마트팩토리를 찾아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점검했다.이에 앞서 신회장은 지난달 전기차 충전기 사업의 핵심 시설을 방문하는 등 신사업 강화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신 회장은 연초 그룹의 신성장 영역으로 바이오 테크놀로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 전지 소재 등 4개 부문을 꼽았다.그 중 이차 전지 소재 부문은 신 회장이 가장 관심을 가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양극재 기업들이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전기차 판매 부진 등으로 실적 약세가 전망된다. 에코프로비엠과 엘앤에프는 전분기에 이어 영업손실을 유지하고, 포스코퓨처엠(양극재 기준)도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LG화학(첨단소재 부문)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대폭 줄어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비엠은 각각 오는 25일과 5월 3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증권가에서 예상한 포스코퓨처엠 1분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전기차 시장의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이 길어지면서 국내 배터리 업계 3사에 대한 1분기 실적은 어두울 것으로 보인다.이미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이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고, 증권가에서는 삼성SDI와 SK온의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오는 25일과 31일에 1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지난 5일 잠정실적을 발표한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조1287억원, 1573억원으로 나타났다.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제22대 국회에서 기업들이 국내에서 적극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입법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정책이 강조되는 가운데 이에 대한 정치 차원에서의 지원없이 기업 혼자서만 준비할 수 없다는 지적이다. 경실련은 11일 서울 혜화동에 위치한 본사 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제22대 총선 결과 어떻게 보아야 할까'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에는 하상응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 교수,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조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시장 불황 극복을 위해 원가 절감과 조직문화 혁신에 나섰다.에코프로는 충북 오창 본사에서 열린 2분기 조회식을 통해 'Cost down, Change up(비용 감소, 변화 상승)' 캠페인의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에코프로는 향후 2년 동안 비용을 30% 줄인다는 목표 아래 지주사 및 가족들이 참여하는 원가혁신 TF를 구성했다. TF팀은 가공비, 원재료비, 투자비 및 생산성 3개 분과로 나눠져 주요 제품별 원가를 분석하고 현재 수준을 평가해 향후 2년 내 총원가 30%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에코프로가 지난 28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자사 주식을 5분의 1로 액면분할하는 내용의 안건을 승인했다.에코프로는 오는 4월 9일부터 24일까지 매매 거래를 정지하고 25일부터 액면 분할된 형태로 거래가 재개된다고 29일 밝혔다.액면분할은 무상증자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통상적으로 고가의 주식을 액면분할해 소액 투자자들도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주주 친화 정책으로 꼽힌다.에코프로는 주총서 추후 배당결정의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간배당 제도를 정관상에 추가하는 내용의 안건도 승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한국신용평가(한신평)가 전기차 수요 둔화와 중국 배터리 업체의 점유율 상승 등으로 올해 이차전지 주요 업체 재무지표가 과거 대비 약화된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판단했다. 한신평은 25일 '이차전지 크레딧 이슈 점검'을 주제로 개최한 온라인 설명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한신평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3사 합산 영업이익은 4조원, 영업이익률은 4.7%대로 나타났다.미국 IRA 관련 생산세액공제(AMPC)를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2조원, 영업이익률은 2.6%대로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비슷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제조·물류 등 주요 산업계가 원가 절감,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산업용 인공지능(AI)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내·외 정부가 산업용 AI 기술 개발에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업들도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수주 등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상용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삼성SDS, 포스코DX, 딥노이드 등이 산업용 AI 도입에 대규모 투자와 기술 개발 등을 통해 시장 선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제품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활용되는 산업용 AI 기술에 대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배터리 제조사들이 '꿈의 배터리'라고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를 위한 잰걸음에 돌입했다. 주요 기업들은 오는 2027년 전후로 양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활발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부피가 줄어들어, 에너지 밀도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면서 배터리셀부터 고체전해질, 음극재 등 부품 생산 기업들의 밸류체인(가치사슬) 변화도 주목받고 있다.양산이 3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나 기술 문제, 높은 가격 등으로 전고체 배터리 대중화에는 시간이 필요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행사에 걸맞는 자리였다. '인터배터리 2024'를 통해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해볼 수 있었다.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8일까지 진행된 '인터배터리 2024'는 행사 마지막날임에도 개장 1시간전부터 현장 등록을 위한 관람객들로 인산인해였다.업계 종사자들부터 예비 취업자, 고등학생, 배터리 투자자 등 다양한 관람객들이 긴 줄을 지어 있었다. 이들의 기대에 부응하듯 행사장은 배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들로 가득 채워졌다. 배터리 소재 및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대표 등 국내 배터리3사 대표들이 역대 최대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 2024'에 총출동해 향후 사업 전략을 밝혔다.특히 차세대 K배터리로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앞서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최윤호 삼성SDI 사장, 이석희 SK온 사장은 직접 기자들과 만나 기술선도 및 사업전략 등을 설명했다.김동명 사장은 이 자리에서 회사가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TP)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행사인 '인터배터리'가 개막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배터리 기업들은 전고체, 셀투팩, 4695 배터리 등 최신 배터리 기술 을 선보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인터배터리'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오는 8일까지 열리는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896개 부스가 마련됐으며 관람객은 7만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의 관람 포인트로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효성의 디스플레이 소재 계열사 신화인터텍(대표이사 안철흥)이 이차전지 소재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신화인터텍은 이차전지용 절연 테이프 개발 및 초도 양산에 성공해 최근 국내 대기업에도 공급했다고 22일 밝혔다.이차전지 테이프는 내화학성 및 절연성을 갖춘 제품으로 배터리를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데, 충분한 절연성이 나오지 않으면 전기자동차 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재료 및 공정관리가 매우 중요한 제품이다.업계에서는 이차전지 테이프 시장은 현재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2010년 삼성그룹은 차세대 먹거리로 이차전지, 태양광, LED, 의료기기, 바이오 등 5대 신수종 사업을 지목한 바 있다.이 중 바이오는 이차전지와 더불어 현재 삼성그룹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핵심 역할을 맡은 관계사가 바로 삼성바이오로직스다.업계에서는 2020년 12월 취임한 존림 대표가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진두지휘하면서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최근 3년 사이 초고속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던 요인은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롯데그룹이 신성장 영역으로 사업 교체를 추진하고 부진한 사업 부문을 매각하는 '선택과 집중'을 단행한다.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30일 공개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과의 인터뷰에서 "호남석유화학(롯데케미칼의 전신) 상장 등 주식 상장과 편의점과 타사 주류 사업 매수 등 인수·합병(M&A)을 통해 사업을 확대했지만, 지금은 방침을 바꿨다"며 "신성장 영역으로 사업 교체를 추진하고 부진한 사업은 매각하겠다"고 밝혔다.신 회장이 언급한 신성장 영역 사업은 바이오 테크놀로지, 메타버스, 수소에너지, 이차 전지
【뉴스퀘스트=김수은 기자 】 포스코DX가 신사업 활성화로 지난해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포스코DX는 지난해 누계 실적이 매출 1조4859억원, 영업이익 1106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는 2022년 대비 매출 28.9%, 영업이익 71%가 증가한 수치다.친환경 미래소재 분야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사가 산업용 로봇, 공장자동화, 스마트팩토리, 등 분야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활성화한 것이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크DX는 지난 2일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해 포스코 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국내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차전지가 연말 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발표 효과를 가장 많이 받은 종목으로 분석됐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28일(폐장일)까지 5거래일 동안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 종목 상위권에는 이차전주 관련주가 상당수를 차지했다.2023년 12월 21일은 정부가 양도세를 부과하는 대주주 기준을 기존 10억원 이상에서 50억원 이상으로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날이다.이후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 10개 중 1위는 DS단석으로 총 약 3080억원어치를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자동차, 조선, 이차전지 등 우리 주력 업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5개 업종에 민관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한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 이하 산업부)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2차 산업 디지털 전환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사업 추진 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확정된 선도사업은 4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산업 인공지능(AI) 얼라이언스(동맹)에서 산학연 전문가가 협업을 통해 발굴했다.내년부터 민관 공동으로 1235억원을 투자해 5개 업종의 주요 공정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지역 전기 상용차 배터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배터리 팩 제조‧판매기업 ICPT(Impact Clean Power Technology)와 배터리 모듈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부터 3년간 약 20만개의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모듈을 공급한다. 이는 대형 전기 사용차 약 3000여대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ICPT는 공급받은 모듈을 팩으로 조립한 후 유럽 내 전기버스 점유율 1위 업체인 솔라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