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회계·법률·지적재산권 등 멘토링 서비스 제공 예정

한국거래소는 KSM(KRX Startup Market)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 회계, 법률, 지적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는 KSM(KRX Startup Market)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 회계, 법률, 지적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지원을 위해 멘토링 서비스를 운영한다.

14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KSM’(KRX Startup Market)기업의 성장을 위해 재무·회계·법률·지적재산권 등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장 전 주식거래 등을 위해 지난 2016년 11월 개설된 모바일 기반의 플랫폼이다. 현재 총 130곳이 등록됐다.

특히 올해는 투자유치코칭 전문 멘토를 추가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KSM기업의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기관의 멘토링을 통해 경영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제시한다.

멘토링 서비스 대상기업은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기업으로 20곳 이내가 될 예정이다.

기업별 요구에 따라 ‘종합경영컨설팅’, ‘기술사업화’ 또는 ‘투자유치코칭’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분야에 대해 기업당 최대 5회의 멘토링이 제공된다.

종합경영컨설팅에는 ▲경영전략 ▲경영관리 ▲사업모델 혁신 ▲마케팅전략 ▲글로벌전략 ▲법률·회계 등이 포함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달 중으로 기업 수요조사와 지원대상 선정을 마치고 6월부터 11월까지 개별 멘토링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KSM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KSM에서 코넥스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를 굳건히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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