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오경희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왼쪽), 채종근 SK텔레콤 컴플라이언스 담당.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을 획득했다. 오경희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 원장(왼쪽), 채종근 SK텔레콤 컴플라이언스 담당. [사진=SK텔레콤]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국내 통신사 가운데 처음으로 부패방지경영과 준법경영 부문에서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2022년 11월 부패방지경영 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 인증까지 추가로 획득했다.

‘ISO 37001’은 반부패 분야에 적용 가능한 요구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조직의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수립·실행·유지·개선 여부를 인증한 국제표준이다.

SK텔레콤은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BR(Business Partner Relationship) 및 하도급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9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사내 전 분야의 경영활동에서 모든 구성원이 준법경영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자율적 준법 감시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업별 컴플라이언스 리스크에 대한 통제방안과 예방 체계도 구축, 운영하고 있다.

각 분야별로 ‘해도 되는 일(Do’s)’과 ‘해서는 안되는 일(Don’ts)’을 매뉴얼로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기 및 비정기 컴플라이언스 교육도 시행하고 있다.

채종근 SK텔레콤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회사가 꾸준하게 추진해 온 컴플라이언스 활동과 관리체계가 국제표준 인증심사를 통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SK텔레콤은 대내외로부터 더욱 탄탄한 신뢰를 받는 기업이 되도록 앞으로도 준법경영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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