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장 7명, 전무 26명, 상무 56명 신규 선임
신규 임원 24명 생산 및 안전 부문 출신
내달 중순 2024년 사업계획 전략회의 개최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신임 사장. [HD현대 제공=뉴스퀘스트]
박승용 HD현대중공업 신임 사장. [HD현대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HD현대가 지난 10일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를 발표했다.

HD현대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7명 등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 박승용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사장으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원태 HD현대건설기계 상무 등 26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또 김종진 HD현대오일뱅크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HD현대 측은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전문인재를 중용했다"며 "신규 선임 임원의 43%인 24명은 생산 및 안전 부문 출신으로, 생산 현장 안정화와 공정관리 강화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HD현대는 임원인사에 이어 내달 중순 이틀간에 걸쳐 전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2024년 사업계획 전략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실천사항을 마련해 성장 전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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