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을 이어간 현대차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현대차증권 대표이사에 배형근 현대모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해 내정하고 브라이언 라토프·이동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올리는 등 총 252명을 승진시켰다.현대차그룹은 20일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략에 속도를 더하고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번 임원 승진 인사와 관련해 “국적·연령·성별을 불문하고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우수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개편에 나섰다.8일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지주사와 은행의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먼저 우리금융지주는 임종룡 회장의 지주사 경영방침인 ▲전략 수립 ▲시너지 창출 ▲조직문화 혁신 등에 따라 조직개편 방향을 설정했다.조직 슬림화 지속과 함께 대대적 개편보다는 핀셋형 개편에 집중했다는 게 우리금융그룹 측 설명이다.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를 통해 그룹 전체에 사업추진의 속도감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과 고객 서비스 역량을 극대화할 수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내실 강화를 위해 대규모 인적 쇄신을 단행했다.박상규 SK엔무브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신임 총괄사장에 선임됐고, 이석희 전 SK하이닉스 사장은 SK온의 새로운 수장으로 복귀했다.SK이노베이션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SK이노베이션은 "불확실한 경영환경 대비와 인적 쇄신을 통한 조직 간 시너지 제고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SK지오센트릭·SK어스온·SKIET CEO 유임…나머지 모두 신규 선임박상규 SK이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구글 출신인 이원진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모바일경험(MX)사업부 서비스비즈팀장(사장)이 자리를 뜬다.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조직 개편과 보직 인사를 확정하고 연말 인사를 확정하고 각 부서장들에게 공지했다.이원진 사장의 후임으로는 최근에 영입된 김용수 부사장이 맡기로 했다. 김 부사장은 미국 오라클, 구글 등을 거쳤으며, VD사업부의 플랫폼, 서비스를 담당한다.퇴임하는 이 사장은 구글 총괄 부사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4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서비스사업팀장으로 영입돼 서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SK그룹이 연말 임원인사에서 대규모 세대교체를 단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룹을 이끌어온 부회장단 대부분을 교체할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7년 만에 '서든 데스'(sudden death)를 언급하며 생존과 변화를 강조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도쿄포럼 2023’ 참석차 일본에 있던 지난달 말 그룹 최고경영진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장동현 SK㈜ 부회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을 일본으로 불러 퇴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상무·펠로우·마스터에 대한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부사장 10명, 상무 1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명 등 총 27명이 승진했다.차별화한 제품·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한 인물을 발탁했다.또 작년에 이어 연령에 상관없이 성과를 내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30대 상무(생산기술연구소 검사설비개발팀 유동곤 상무), 40대 부사장(중소형디스플레이 A개발팀 전진 부사장) 등 젊은 리더를 배출했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HD현대가 지난 10일 사장단 인사에 이은 후속 인사를 발표했다.HD현대는 정기 임원 인사를 통해 ▲사장 1명 ▲부사장 7명 등을 포함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인사에서 박승용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사장으로, 장광필 HD한국조선해양 장광필 전무 등 7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원태 HD현대건설기계 상무 등 26명은 전무로 승진했다. 또 김종진 HD현대오일뱅크 책임 등 56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HD현대 측은 "전 세계적으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업 경쟁력을 강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LG그룹 지주사 LG, D&O, HS Ad 등 계열사 3곳이 23일 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임원인사를 실시했다.LG는 박준성 ESG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이은정 인사팀장이 전무로 승진했다.윤봉국 상무가 선임되고 장승세 LG에너지솔루션 전무가 화학팀장, 이상우 LG전자 전무가 전자팀장으로 각각 전입했다.서비스 혁신기업 D&O는 오세철 상무를 선임했으며, 광고회사 HS Ad는 이상훈 전무가 승진하고, 이석재 상무가 선임됐다.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이른바 '철근 누락' 사태로 검단신도시 아파트를 전면 재시공하기로 한 GS건설이 사업조직을 10개 본부로 재편하고 품질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대거 임원으로 선임하는 조직·인적 개편을 단행했다.GS건설은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당긴 이번 개편에서 20여명의 본부장급 조직장들을 대거 교체하고, 내부 승진 및 외부 영입을 통해 40대를 임원을 임명하는 등 인적 쇄신을 통한 세대교체에도 나섰다.GS건설은 13일 이 같은 조직 개편 및 인사를 발표했다.GS건설은 우선 이슈에 빠르게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주요 대기업들의 2023년도 임원 인사가 막바지에 돌입한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라인에 큰 폭의 변화가 없었다는 분석이 나왔다.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계속되면서 '안정'을 추구하는 기조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들의 현황을 분석한 결과 686명의 CEO 중 지난 10월 이후 지난주까지 신규 임명된 이는 47명이었다.전체 CEO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9%로 7%채 되지 않는다.연말 인사 시즌을 앞뒀을 당시에도 재계 안팎에서는 주요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현대차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해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이끌어갈 밑그림을 완성했다.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계속되는 가운데 연령이나 국적, 성별이 아닌 역량을 입증한 인재를 발탁하는 데 초점을 둔 분위기였다.20일 현대차그룹은 '2022년 하반기 임원인사'에서 총 224명을 승진시켰다. 지난 11월 단행한 대표이사·사장단 인사의 후속이다.이번 인사에서 주목을 받은 키워드는 '젊은 인재'다.신규 선임 176명 가운데 3분의 1은 40대가 차지했다. 지난해에도 신규 임원 승진자 중 40대가 다수를 차지하는 양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롯데그룹이 2023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위기 탈출을 위한 대규모 변화를 꾀했다.지난해에 이어 이번에도 수뇌부에 '정통 롯데맨'이 아닌 외부 인재를 수혈하는 기조가 이어졌다. 특히 그룹의 모기업인 롯데제과는 처음으로 외부 인재를 영입해 주목을 받았다.불확실한 경영 환경이 계속되는 가운데, 롯데그룹이 '안정'이 아닌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15일 롯데는 롯데지주 포함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인사보다 약 3주 늦게 임원 명단을 뽑은 것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주요 그룹사들의 2023년도 임원 인사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은 곳이 있다.바로 롯데그룹이다.롯데는 이르면 11월 말에 인사를 단행해 왔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고심에 빠진 분위기다.관심은 롯데가 꺼낼 카드에 쏠리고 있다.LG를 시작으로 삼성·SK·현대차의 인사 키워드가 '안정'으로 압축되면서 롯데 또한 비슷한 기조를 이어갈지 아니면 쇄신에 나설지 주목된다.12일 업계에서는 롯데그룹이 이번 주 중 임원인사를 시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예상대로라면 그룹은 지난해보다 2~3주가량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새해를 한 달 앞두고 주요 기업들의 2023년도 인사가 막바지에 돌입했다.이번 인사에서 유독 주목을 받은 키워드는 '여성 임원'이다.승진자 명단에 여성이 올랐다는 사실만으로 "유리천장이 깨졌다" 혹은 "얇아졌다"와 같은 평가가 쏟아졌다.뜨거운 관심의 중심에 선 주인공은 삼성전자에서 첫 '여성 사장' 타이틀을 거머쥔 이영희 사장과, LG생활건강을 새로 이끌게 된 이정애 사장이었다. 이정애 사장은 그룹 공채 출신 최초의 여성 사장이다.기업들 또한 이 부분을 내세우는 모습이었다.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에서 "역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나이와 상관없이 젊은 경영진을 조기에 육성하고 다양한 경력 개발의 터전을 마련하겠다."지난해 11월, 삼성전자는 '미래 지향 인사제도 혁신'이라는 이름 하에 연공서열 관습을 깨뜨리고 성과에 초점을 둔 인사를 단행하겠다고 선언했다. 직원 승격의 기본 조건이던 직급별 표준 체류기간도 폐지했다.이재용 회장의 취임 후 첫 인사를 관통한 키워드 역시 '성과주의'였다. 30대 상무와 40대 부사장을 발탁했고, 성별과 국적을 불문한 인재를 기용하는 흐름도 이어졌다.◇ "직급·연차보다 중요한 건 실력"...3040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삼성전자가 내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마무리하면서 언론 출신 임원 두 명을 승진자 명단에 올렸다.주인공은 백수현 사장과 박승희 사장.이재용 회장의 취임 이후 첫 인사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뉴삼성' 비전을 펼치는 과정에서 소통 전문가들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5일 삼성전자가 발표한 2023년도 정기 사장단 인사에 따르면 DX부문 커뮤니케이션 팀장을 맡은 백수현 부사장과 삼성물산 건설부문 커뮤니케이션팀장을 지낸 박승희 부사장은 모두 사장으로 승진했다.두 사장은 언론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인사로 주목을 받았던 삼성전자가 오너 출신이 아닌 최초의 여성 사장을 발탁했다.또한 한종희 DX부문장과 경계현 DS부문장이 이끄는 기존 2인 대표이사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 속 혁신과 안정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취지다.5일 삼성전자는 사장 승진 7명과 위촉 업무 변경 2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3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가장 주목을 받은 인물은 삼성전자의 첫 여성 사장으로 이름을 올린 DX부문 글로벌마케팅센터장 이영희 사장이다.1964년생인 이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새해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재무'에 초점을 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내년에도 고금리와 수요 부진 등 대내외 악재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효율적으로 돈을 관리하고 동시에 미래 전략까지 구상할 수 있는 전문가들이 중용되는 분위기다.2일 기준 지금까지 나온 주요 그룹사들의 2023년도 임원 인사는 '안정'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다.지난해 인사와 같이 큰 폭의 세대교체와 수뇌부 라인의 물갈이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예년보다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SK그룹이 내년도 경영진과 조직을 재편하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안정'이다.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 SK수펙스추구협의회의 의장은 물론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또한 유임됐다.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타개할 '변화'도 두드러졌다. 특히 사장 라인에서 재무통들이 발탁된 것을 두고, 이들이 미래 전략 구축에 구심점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1일 SK그룹은 수펙스추구협의회를 비롯해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핵심 산업에서 내년까지 업황이 좋
【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 '4연임' 그리고 '위원장 5명 교체'.SK그룹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두 가지 내용으로 압축할 수 있는 2023년도 임원인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가장 주목을 받은 건 조대식 의장의 연임이다.조 의장은 2017년부터 협의회를 이끌고 있다. 의장직은 2년 임기로 운영되는데, 이번 인사를 계기로 4연임이 현실화됐다.SK수펙스추구협의회 측은 "경기 불확실성이 높아진 어려운 환경 속 멤버사가 성장 스토리를 실행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고, 글로벌 사업 시너지를 높이기 위한 임원 인사를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