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서 진행...한국 '농심 레드포스' 진출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포스터. [크래프톤 제공=뉴스퀘스트]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포스터. [크래프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제 e스포츠 대회의 그랜드 파이널이 개막한다.

크래프톤은 오는 10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총 16개팀이 '202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 그랜드 파이널을 치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수많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팀 가운데 국가별 대회와 권역별 대회를 거쳐 진출한 16개팀이 격돌하는 최상위 국제 대회로 상금 규모는 총 300만달러(약39억원)다.

먼저 지난달 2일~26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그룹 스테이즈가 진행됐다. 

레드, 그린, 옐로 3개 그룹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한국), 루프스 이스포츠(브라질), 메이저 프라이드(카자흐스탄)를 비롯해 상위 3개팀씩 총 9개팀이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후 서바이벌 스테이지와 라스트 찬스를 거쳐 디 자비에르(베트남), 페르시아 에보스(인도네시아), 페이즈 클랜(태국), IHC 이스포츠(몽골), 유도얼라이언스(말레이시아) 등 5개팀이 최종 티켓을 거머쥐었다.

리그를 거쳐 진출한 14개팀을 비롯해 개최국 시드를 받은 튀르키예의 S2G 이스포츠와 중국 리그 포인트 1위팀인 타이탄 이스포츠 클럽 등 특별 초청 2개팀을 합쳐 16개팀이 3일간 총 18번의 경기를 치른다.

대회에 참여한 국내 팀들은 총 3개팀으로 농심 레드포스는 한국 팀 가운데 유일하게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서, 덕산 이스포츠는 라스트 찬스에서 각각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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