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버 20만대 수용 가능한 평촌2센터 가동 예정
행안부, "재난관리에 관심 갖고 선도적 역할 다해"

사진은 (왼쪽부터)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사진은 (왼쪽부터)강봉수 LG유플러스 품질혁신센터장,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 인터넷데이터센터(IDC)가 재난대비 전반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유플러스는 통신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가 진행하는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은 재난 위기시 기업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는 '재해경감활동관리체계'를 평가하는 제도다. 행정안전부는 기업의 재난관리 전담 조직, 교육 협력체계 등을 평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월부터 자사 IDC의 위기 관리시스템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평가를 받았고, 그 결과 평촌메가센터가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는 노르웨이를 본사를 둔 글로벌 인증기관 DNV로부터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고, 고객 서비스 연속성 경영시스템 국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국내외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평가받아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신뢰성을 입증하게 됐다.

박명균 행정안전부 예방정책국장은 “재난관리는 공공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어 민간기업에서 재난 대비에 관심을 갖기 어려운데, LG유플러스가 관심을 갖고 선도적 역할을 해 주셔서 감사를 표한다”며 “행정안전부도 기업의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성주 LG유플러스 NW플랫폼그룹장 상무는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LG유플러스 IDC의 서비스 연속성과 고객경험혁신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기업고객은 물론 IDC를 통한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고객에게도 더욱 안전하고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년 서버 20만대를 수용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평촌 2센터를 가동할 예정이며, 2027년에는 신규 IDC를 추가 건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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