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 최종 후보 올라

하나금융그룹은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사진 왼쪽)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하나금융그룹은 신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사진 왼쪽)을,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고 19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하나손해보험과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최고경영자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19일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최근 개최된 관계회사경영관리위원회(이하 ‘관경위’)에서 관계회사 2곳의 CEO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관경위는 신임 하나손해보험 사장 후보에는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후보로 정해성 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부사장을 각각 추천했다.

차기 하나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으로 추천된 배성완 전 삼성화재 부사장은 1968년생으로 영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후 삼성화재에 입사했다.

GA사업부장·장기보험부문장 등을 역임하는 등 손해보험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기획·영업 분야 등에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어 향후 하나손해보험을 이끌어 갈 적임자로 추천됐다.

정해성 차기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Jones Lang LaSalle, 신영에셋, H&S RE Asset Management를 거쳐 201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에 합류했다.

현재 개발투자부문장(부사장)으로 재임 중이며,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관경위는 정해성 부사장에 대해 부동산업에 대한 전문가로서 운용사·투자자와의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산업단지펀드를 이끌며 회사를 성장시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번 발표로 하나금융그룹은 모든 관계회사 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각 관계회사 CEO 후보들은 추후 개최되는 각 이사회, 주주총회 등을 거쳐 선임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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