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동안 취약계층 지원 등 8가지 릴레이 후원 프로그램 운영

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사옥에서 3회이상 자원봉사를 인증한 KRX 임직원 41명이 참여해 봉사왕 상장수여, 행복챌린지 결과보고, 수혜자 서신 등의 나눔행사를 통해 봉사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 가운데)과 KRX사회공헌주간 자원봉사 우수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한국거래소 제공=뉴스퀘스트]
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사옥에서 3회이상 자원봉사를 인증한 KRX 임직원 41명이 참여해 봉사왕 상장수여, 행복챌린지 결과보고, 수혜자 서신 등의 나눔행사를 통해 봉사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사진 가운데)과 KRX사회공헌주간 자원봉사 우수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한국거래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연말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후원 활동을 펼쳤다. 

19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2주 동안 ‘KRX사회공헌주간’을 선포하고, 임직원과 가족 349명이 ‘행복챌린지’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여성가장생필품키트제작 ▲취약계층 동절기 먹거리(김치, 만두, 도시락) 지원·연탄배달 ▲아프리카 아동을 위한 동화책 영작·운동화 제작 ▲치매예방키트제작 등 8가지 활동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개했다.

한국거래소는 ‘행복챌린지’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부산지역 여성가장 300명, 비닐하우스 거주 주거취약계층 100명, 아프리카 내전국가인 남수단 어린이 131명, 독거노인 78가정 등 총 46개 단체, 취약계층 842명을 지원했다.

이달 초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에서 실시한 임직원 도시락배달봉사를 통해 먹거리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후원받은 담요와 곰탕처럼 주변사람에게 따뜻한 마음을 베푸는 사람이 되겠다”고 말했다.

또 김치 50kg을 지원받은 명지꿈나무아동센터 센터장은 “시설 아동들의 가정 형편이 좋지 않아 김장을 못한 가정이 많았는데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은 김치를 보내줘 고맙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복챌린지’ 봉사활동은 ‘나눔은 어렵고 무거운 주제가 아니라 선의의 경쟁을 하며 재미있고 자발적으로 하는 행동’이라는 취지를 담고 있다. 

총 8회의 봉사활동 중 3회 이상을 참여하면 ‘봉사왕’으로 인증해 주변에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1층에서 진행된 ‘행복챌린지 봉사왕 수여식’에는 3회 이상 자원봉사를 인증한 KRX 임직원 41명이 참여했다.

봉사왕 상장수여, 행복챌린지 결과보고, 수혜자 서신 등 나눔 행사를 통해 봉사활동의 경험을 나누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단순히 금전을 후원하는 것보다 복지현장에서 직접 자원봉사를 통해 후원물품을 만들고 소외계층이 전달하는 것이 더욱 소중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행사에서 특별히 봉사왕으로 인증된 41명의 임직원들의 수고를 매우 값지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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