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이사회, 이사회 선임 안건 결의

24일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 총회에 부의하기로 결의했다. [사진=연합뉴스]
24일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 총회에 부의하기로 결의했다. [사진=연합뉴스]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후임으로 정은보 전 금융감독원 원장이 선임될 전망이다.

24일 한국거래소 이사회는 정은보 전 금감원장을 새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주주 총회에 부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임안이 주총에서 가결되면 정 전 금감원장은 차기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주총은 2월 14일로 예정됐으며, 이날 선임안이 통과되면 취임식은 2월 15일에 곧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경북 청송 출신인 정 전 금감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4년 행정고시(28회)에 합격한 이후 공직에 몸을 담았다.

재정경제부 경제분석과장, 보험제도과장, 금융정책과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관(국장급)을 거친 정 전 금감원장은 ▲2013년 기획재정부 차관보 ▲2016∼17년 증권선물위원장 ▲2021∼22년 금융감독원장을 역임했다.

손병두 현 이사장의 3년 임기는 지난달 20일까지였다.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

저작권자 © 뉴스퀘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