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안, 달팽이관 수술비 지원받은 수혜자·가족 초청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약 200명에게 연간 10억원 규모 치료비 지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최근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금융 본사에서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각 수술비를 지원받은 수혜자와 가족 12명을 초청해 새해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사진 가운데)이 초청 가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우리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최근 서울 중구에 있는 우리금융 본사에서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각 수술비를 지원받은 수혜자와 가족 12명을 초청해 새해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임종룡 회장(사진 가운데)이 초청 가족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우리금융그룹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시각·청각 장애 아동·청소년을 초청해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3일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은 최근 서울 중구에 있는 그룹 본사에서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통해 시·청각 수술비를 지원받은 수혜자와 가족 12명을 초청해 새해맞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는 개안수술과 인공달팽이관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약 200명에게 연간 10억원 규모로 수술비와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임종룡 회장은 지난해 9월 17일 열린 우리금융그룹 사회공헌 콘서트 ‘우리 모모콘’ 피날레 무대에 직접 무대에 올라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한 우리 루키(Look & Hear)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10월 수술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 대상자를 모집했고, 현재까지 약 30명이 수술을 마쳤다.

이번 초청 행사에는 수술을 완료했거나, 앞둔 가족이 함께 참석해 수술 후기와 변화된 점에 대해 공유하고 서로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금융그룹은 새해를 맞이해 노트북, 태블릿 PC 등 아이들이 평소에 가지고 싶어 하던 선물을 전달했다.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은 아동의 어머니는 “아이가 수술하고 나서 발음이 훨씬 정확하고 또박또박해졌고, 잘 들린다고 이야기한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미래재단 이사장은 “새해에도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더 많이 보고 들으며 무한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해 12월 밀알복지재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발달장애인 1500명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향후 10년 동안 300억원 규모로 굿윌스토어 100개 건립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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