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이익 3382억원, 전년동기비 42.5% 증가
연간 영업이익 2022년 이어 최대 실적...26일 실적설명회 개최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3년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뉴스퀘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2023년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사진은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에너지솔루션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3조7455억원, 2조163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 대비 각각 31.8%, 78.2% 증가한 것으로 다시 한번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8조14억원, 영업이익은 338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3%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42.5% 증가했다. 3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53.7% 감소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감축법) 첨단 제조 생산 세엑공제 제도에 따른 세금 공제액은 2501억원으로 해당 금액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881억원이다.

이번 발표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에 의거해 추정한 잠정 실적 결과로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6일 투자자, 애널리스트 및 언론 등을 대상으로 작년 4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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