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등 161명에게 전달

유한재단은 최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한양행 제공=뉴스퀘스트]
유한재단은 최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유한양행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유한양행이 창업자 고(故) 유일한 박사의 숭고한 사회공헌 정신에 기반한 장학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26일 유한재단(이사장 김중수)은 최근 유한양행 4층 대강당에서 ‘2024년 유한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금 수혜자는 가톨릭 꽃동네 대학교 권예린 등 161명으로 1년 등록금을 두 학기에 나눠 지급 받는다. 장학금 규모는 1, 2학기 합쳐 총 43억원 수준이다.

김중수 이사장은 “유한재단은 다양한 교육, 복지사업, 사회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 중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학생들의 장학사업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러분들도 훗날 올곧게 자라 유한정신을 되새기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나아가 사회발전과 안정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독립운동가, 혁신적 기업가, 선구적인 교육가로 삶을 살아온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매년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 이래 올해까지 55년 간 매년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다. 

그 결과,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약 8000명, 지원 금액은 총 26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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