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 전개...소비자와 접점 강화

아워홈은 중식당 ‘싱카이’와 일식당 ‘키사라’에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워홈제공=뉴스퀘스트]
아워홈은 중식당 ‘싱카이’와 일식당 ‘키사라’에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아워홈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정혜정 기자 】 아워홈(대표 구지은)은 중식당 ‘싱카이’와 일식당 ‘키사라’에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싱카이는 연간 콘셉트를 ‘중국의 색(Color of CHINA)’으로 정했다. ▲북경의 봄(초록) ▲푸젠의 여름(파랑) ▲상해의 가을(노랑) ▲사천의 겨울(검정)을 분기별 테마로 삼고 각 지역별 대표 요리를 소개한다.

봄 시즌에는 북경식 메뉴를 준비했다. 북경 명승지 이화원을 콘셉트로 ‘봄바람처럼 스치는 꽃들의 춤’이라는 스토리를 메뉴에 담았다.

두 가지 스타일 북경오리요리를 메인 메뉴로 구성한 코스요리를 제공한다. 밀쌈에 북경 오리를 얹고 오이, 파채 등 각종 야채와 함께 싸 먹는 방식과 북경오리 볶음에 양상추 쌈을 곁들여 먹는 방식의 요리이다.

키사라는 연간 콘셉트를 ‘데일리 트래블(Daily Travel)’로 선정했다. ▲도치기현의 봄 ▲오키나와의 여름 ▲교토의 가을 ▲나고야의 겨울을 분기별 테마로 삼은 요리를 선보인다.

봄 신메뉴는 일본 도치기현 관광명소 아시카가 플라워파크를 콘셉트로 ‘꽃과 나뭇잎이 전하는 봄의 소리’라는 스토리를 풀어낸다. 대표 메뉴 ‘봄 도시락 정식’은 도치기현 봄 이미지를 메뉴로 표현했다.

아워홈은 메뉴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전개하고 젊고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혜숙 아워홈 고객경험(CX) 마케팅부문장은 “고객들에게 색다른 미식여행을 선사하고자 스토리를 담은 이색 메뉴를 선보였다”며 “제철 식재료 등을 활용해 봄의 맛과 비주얼까지 구현한 이번 신메뉴로 봄기운을 가득 만끽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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