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일부터 본격 시행...5G 월 3만원·5만원대 요금제 출시
유쓰 요금제 가입 연령 34세까지 확대
해외 로밍 서비스에 육아가구 데이터 쿠폰 혜택도 대폭 늘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LG유플러스가 이용자들의 가계통신비 절감을 위해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 상품을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4월부터 월 3만원·5만원대 요금제를 출시하고, 기존 요금제 데이터는 증량하는 내용이 담긴 '국민 생애맞춤 요금제'를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5G 미니'는 월 3만7000원 요금에 데이터 5기가바이트(GB)가 제공되고, 데이터 소진시 최대 400kbps로 이용 가능한 실속형 요금제다. LG유플러스의 첫 3만원대 정규 요금제이며, 타 통신사가 출시한 동일 금액의 요금제 대비 1GB를 더 많이 제공한다.
기존 저가요금제 이용 고객에게도 오는 4월 1일부터 기존 4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기본 제공량을 6GB에서 9GB로 확대한다. 5만원대 요금제의 경우 14GB로 함께 늘어난다.
월 5만9000원에 24GB 데이터가 기본 제공되는 '5G 베이직+'도 출시했다. LG유플러스 이용자들은 총 15가지 요금제(월 3만7000원~13만원) 중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 OTT 최대 80% 혜택부터 육아가구 위한 데이터 제공까지
최근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구독요금 인상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5G 요금제 전 구간에 디즈니플러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5G 전 구간대에 최대 8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적용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청년고객을 위한 데이터 제공 혜택도 확대했다.
일반 요금제 대비 데이터 제공량이 50% 많은 '유쓰 5G 요금제'의 가입연령을 기존 19~29세에서 19~34세로 변경한다. 또 기존 '유쓰 5G 라이트+'와 '유쓰 5G 슬림+'의 데이터 제공량을 이전 대비 최대 53%까지 늘려 각각 26GB, 15GB를 제공한다.
아울러 만 24개월 미만 육아가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데이터 쿠폰을 5GB에서 10GB로 늘리고, 대상 연량도 생후 36개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첫해까지 확대했다.
육아가구 데이터 쿠폰은 올해 말까지 LG유플러스 홈페이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을 방문하거나 고객센터에 연락해 신청할 수 있다.
해외여행과 출장을 떠나는 고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신규 로밍상품 '로밍패스' 4종도 출시됐다.
가장 저렴한 '로밍패스 3GB'는 30일간 2만9000원에 데이터 3GB를 제공하며 음성전화를 과금없이 받을 수 있다. 또 4월부터는 별도의 로밍 상품 가입 없이도 일일 5500원에 최대 400kbps 속도의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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