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은 새롭게 변화될 것”

[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25일 “이명박-박근혜 정권 9년의 국정운영 패러다임은 새롭게 변화될 것”이라며 “사람을 중심에 놓는 소득주도성장으로 무너진 민생경제를 반드시 회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해 “사람 중심의 소득주도성장을 위한 제1과제는 바로 일자리 창출”이라며 이 같이 밝힌 뒤 “일자리 창출이 가계소득증가로 이어지고 소비와 투자를 촉진시켜서 또다시 일자리를 증가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돼서, 새 정부의 경제 정책에 큰 틀이 만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 자리에서 “일자리가 바로 성장이고 복지이고 국민의 권리”라며 “지금 대한민국은 청년 백수, 명퇴 가장, 빈곤 노인 등 일자리가 없는 국민이 고단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일자리 만들기 추경이 필요한 이유는 바로 국민의 고단한 삶의 무게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하는 새 정부의 다짐과 약속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미 새 정부는 국가일자리위원회 구성 작업에 착수했고 일자리 상황판도 설치됐다. 국회도 이에 발맞춰 일자리 추경으로 일자리 창출에 시동을 걸어야 한다”라며 “심각한 실업 문제나 경제 상황을 감안하면 야당 역시 협조할 것이라고 믿고, 또 그렇게 기대한다. 소통과 협치로 국민을 제일 우선시하는 국회의 모습을 보여주기에 함께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김태년 이미지 = 트루스토리 DB / 민주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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