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23일 “사법부의 고위법관들을 탄핵하려면 국회도 스스로 개혁에 나서야 한다”라며 “유감스럽게도 지금 민주당은 자만, 교만, 거만, 오만 4형제 늪에 빠졌다. 자만, 교만, 거만, 오만은 반드시 필패한다.”라고 지적했다.정동영 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상임고문 연석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통해 “촛불시위가 촛불혁명이 되려면 사법부도 고쳐야하고 입법부도 뜯어고쳐야하고 청와대도 고쳐야한다. 청와대는 비서만 500명, 미국 백악관보다 큰 청와대이고, 사법부는 대법원이 청와대랑 재판을 거래하고, 입법부는 주권자의 52%가 사표로 사장되는 온전하지 않은 대의제를 70년동안 해오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정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미 재판거래 의혹이 특정된 최소한 6명의 고위직 재판관들이 있다.”라며 “헌법에 따라서 공정한 재판 받을 권리와 사법의 독립을 파괴한 고위직 법관들에 대한 탄핵을 어제 의원총회를 통해 우리 당의
정치일반
주은희 기자
2018.11.23 1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