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김지은 측이 단단히 화가 났다.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이다. 생뚱맞게 ‘침실 스토리’가 나오자 ‘가상 스토리’라고 거듭 불쾌감을 표시했다.

김지은 측에선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김지은 죽이기’ ‘안희정 살리기’ 차원의 공작이라고 보고 있다. 반대로 김지은에 대해 색안경을 쓰고 보는 일각에선 ‘실화일 수도 있다’라며 오히려 김지은을 부정적인 눈을 바라보고 있다.

그만큼 김지은이냐, 안희정이냐를 두고 양 측이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13일 국내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지은 죽이기? 아니면 카더라 통신? '승리 깃발' 빼앗기 위해 법정 혈투 본격화...승부 끝에 나온 '침실 스토리'”라는 제목으로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소설 같은’ 기사가 화제의 중심에 올라 갑론을박이 뜨겁다.

김지은은 이 때문에 이 같은 보도 직후, 인스타그램 등에서 화제의 인물로 부상했으며, 논쟁의 중심에 섰다.

앞서 안희정 전 지사 경선캠프 자원봉사자 구모 씨는 지난 9일 공판에서 “안희정 부인 민 여사가 ‘김지은이 처음부터 이상했다. 새벽 4시에 우리 방에 들어오려고 한 적도 있다. 이상해서 내가 (지난해) 12월에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바꾸자고 했다. 김지은의 과거 행실과 평소 연애사를 정리해서 보내달라’고 말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 같은 진술에 대해 김지은 측은 ‘소설’이라고 일축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누구 말이 진실인지를 두고, 즉 둘 중에 한 명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까닭에 ‘김지은 침실 방문’ 의혹은 반드시 해소되어야 한다고 누리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김지은 이미지 =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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