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안희정 아들이 아버지의 전 수행비서이자 성폭력 피해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김지은 때리기에 화력을 쏟아부어 파문이 일고 있다.

안희정 아들은 이 때문에 인스타그램 등에서 키워드로 등극했으며 비난 여론이 이틀째 고조되고 있다. 안희정 아들의 행동을 두고 ‘부전자전’이라는 수식어가 쏟아지고 있다.

안희정 아들이 아버지의 손을 들어줬다. 가족의 시선으로 보자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다. 하지만 안희정 아들은 마치 연예인처럼, 자신의 행동을 노골화시키고 대중화시켰다.

역시나 인스타활동이 문제가 됐다.

안희정 아들은 여성 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는 아버지의 행동이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쾌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잘못” “벌을 받아야”라는 등으로 김지은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안희정 아들이 이번 사건에 대해 A부터 Z까지 모두 꿰뚫고 있는 듯한 뉘앙스다.

법조인들도 조심스럽게 피아를 구분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희정 아들은 김지은 죽이기에 사실상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안희정 아들은 특히 ‘웃는 모습’의 포토와 함께 “거짓” “설득” 등의 표현구로 다시 한번 김지은을 맹비난했다.

안희정 아들에 대한 갑론을박이 역대급올 진행되고 있는 이유다.

안희정 아들의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아버지 안희정은 현재까지 입장 표명을 하지 않고 있다.

안희정 아들은 앞서 김지은씨에게 전화도 걸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안희정 아들이 안희정 아내와 함께 김지은 논란 이후 '전사적으로' 아버지 구하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안희정 아들 이미지 =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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