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스토리] 주은희 기자 = 이해찬 이재명 키워드가 양대 포털을 강타해 주목된다.

그도 그럴 것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2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혜경궁김씨' 논란에 대한 당의 공식 입장에 대해 "정무적으로 판단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을 아꼈기 때문.

사실상 여론과 동 떨어진 발언을 쏟아내면서, 민주당 대표가 맞느냐는 질타를 비롯해 다양한 의혹과 추측들이 SNS을 강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사건의 수사과정, 검찰의 공소과정, 법원의 재판과정을 보고 이야기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네이버 아이디 ‘ryui****’는 “소통한다는 놈이 기자들한테 화나 버럭내고. 당원 게시판 만든다고 해놓고도 안만들고 있다면서? 소통은 개뿔. 기사 나온것처럼, 진짜 이재명한테 약점 잡혔나?”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이디 ‘gamb****’는 “동상이몽 촬영 테이프 전수 조사 해야 한다. 엄청 많은 시간 찍었을텐데 그 촬영 테잎 중에 뭔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저격했다.

아이디 ‘dvis****’는 “이해찬 당신께 물어볼게. 이게 민주당 생각인가? 당신이 적폐면서 직무유기”라고 비꼬았다.

아이디 ‘sd45****’는 “역시 좌파들은 내가하면 로맨스고 남이하면 불륜이라 외치는구나”라고 조롱했다.

실제로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경우 '미투' 사건으로 곧바로 조치를 했지만, 이재명 지사는 유독 신중론을 펼치고 있어 더욱 더 민주당을 향한 의혹들은 커지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선 이에 “사실상 진퇴양난의 상태에 빠진 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 =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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