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 위한 양국공조 방안 협의"…하노이 회담 결렬 관련 후속대책 논의할 듯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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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을 가진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의 초청으로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이어 "양 정상은 이번 회담에서 한미동맹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양국간 공조방안 심도있는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10일 미국에 도착해, 다음날 정상회담 후 곧바로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취임 후 일곱번째로, 지난 2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결렬과 관련한 후속대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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