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포스코휴먼스 장애인 인턴 직원들이 포항 클리닝 현장에서 세탁설비 사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휴먼스]
지난 2일 포스코휴먼스 장애인 인턴 직원들이 포항 클리닝 현장에서 세탁설비 사용법 및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포스코]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포스코휴먼스가 포스코그룹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포스코휴먼스는 “인턴십 프로그램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함으로써 장애인 고용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장애인 인턴 직원 16명은 지난 3월 15일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산하 대구·전남직업능력개발원에서 4주간 합숙을 하며 실무에 필요한 다양한 맞춤 훈련을 받았으며, 지난 2일부터 포스코휴먼스에서 인턴으로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휴먼스는 특히 “전체 인턴직원 16명 중 14명을 다른 장애인보다 상대적으로 취업 여건이 더 어려운 발달장애인으로 선발했다”면서 “3개월간 포항·광양클리닝 현장에서 실무 경험 및 직업 적응 프로그램을 거쳐 인턴 종료 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채용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포스코휴먼스는 이외에도 포스코그룹이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포스코그룹의 사무지원, 클리닝, IT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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