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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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성진수 기자] 청와대는 30일 판문점에서 진행된 사상 첫 남북미 정상간의 회동과 제3차 북미정상회담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진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해 모두 힘을 모을 것을 염원한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의 브리핑을 통해 “오늘 남·북·미 세 정상의 만남은 또 하나의 역사가 됐다. 잠시 주춤거리고 있는 북미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대담한 여정이 좋은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문재인 대통령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54분부터 4시 51분까지 약 1시간가량 진행된 북미정상회담에서는 추후 진행될 북미 정상간 대화일정에 대한 논의가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회동 후 기자들 앞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주도로 2∼3주간 실무팀을 구성해 협상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 위원장을 백악관으로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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