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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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공공기관에서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총 361곳의 공공기관에서 2만3307명의 정규직을 채용한다. 이중 지난 상반기까지 절반이상의 채용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1만여명의 추가 채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취업전문포털 인크루트는 이와 관련 한국전력공사를 시작으로 7월 현재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진행 중인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채용소식을 소개했다.

◆ 한국전력공사, 올해 총 1547명 선발

7월 채용이 진행 중인 공공기관 증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곳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다.

한전은 이번 ‘2019년 제 2차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5등급 직급)’을 통해 210명을 선발한다. 또한 올해 전체로는 총 1547명의 정규직 채용계획을 밝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전망이다.

모집부문은 사무, 전기 두 부문이며 사무의 경우 학력 및 전공 제한사항이 없으나, 전기는 해당분야 전공자, 해당 분야 산업기사 자격증을 보유해야 직무에 지원이 가능하다.

전형 절차는 서류전형→직무능력검사/인성검사→직무면접→종합면접→신체검사 및 신원조사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화) 15시까지 한국전력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 수자원공사, 인턴 중 80%만 정규직 전환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선발과정에서 총 90명의 신입사원(채용형 인턴)을 모집해 이 중 인턴근무 후 평가결과에 따라 90명 중 80%에 달하는 72명만 정규직으로 선발한다.

나머지 20%(18명)는 정규직 입사에서 탈락되는 것.

단, 이들이 인턴기간 중 받은 최종평가점수가 일정점수 이상인 경우 채용후보자 자격을 부여 받는다.

선발직렬은 행정, 토목, 전기, 기계, 전자통신, 환경 등이다.

전형절차는 1차 필기전형(NCS 직업기초 능력평가)→2차 직무면접(PT면접, NCS직업 성격검사)→3차 역량면접→신원조회 및 합격자 결정 순이며, 지원서 작성은 NCS 기반 자기소개서 및 경험 기술서가 포함된다. 서류접수는 오는 16일(화) 18시까지 한국수자원공사 입사지원시스템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 KOTRA, 어학 성적 기준 확인 필수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통상직 (5직급)에서 총 53명을 선발한다.

채용 부문은 일반계열 37명, 수도권(27명) 비수도권(10명)과 어문계열 16명이다.

지원 자격은 TOEIC 기준 850점 및 TOEIC Speaking 기준 160점 이상 성적 보유자면 학력, 연령, 성별, 경력 등에 관계없이 가능하다. 단, 일반계열을 지원할 경우 수도권, 비수도권 세부기준에 맞추어 지원을 해야 한다.

해당 채용은 오는 11일(목)까지 KOTRA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지원이 가능하다.

◆ 한국주택금융공사, 신입 58명 선발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는 직무능력 평가 기반 신입직을 58명을 선발한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서류전형→1차 필기전형→2차 필기전형(전공심화)→1차 실무면접→2차 임원면접을 통해 선발하며, 고졸부문은 서류전형→1차 실무면접→2차 임원면접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대졸수준 및 시간선택제는 학력, 연령, 성별 제한 없이 지원이 가능하나, 고졸부문은 상업계열 특성화고 2020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오는 12일(금)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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