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신의 직장’이라고 불리는 공기업·공공기관의 기관장 평균 업무추진비가 3년 만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4000만원이 넘는 곳도 있었는데 지난해 대규모 경영 적자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전력공사는 상대적으로 업무추진비를 낮게 책정해 비판을 면하게 됐다.23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인 알리오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기관장의 업무추진비 집행 내용이 공시된 공공기관(부설기관 포함) 358곳의 기관장 1인당 평균 업무추진비는 전년보다 8.2% 증가한 1284만 6000원이다.이를 한 달 기준으로 재계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2022년 기준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공공기관이 총 15곳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심지어 9곳의 경우 올해 1분기 국내 상장기업 중 최대 영업이익을 내면서 최근 뜨거운 취업 경쟁이 벌어졌던 현대자동차의 직원보다도 높은 평균 연봉을 지급했다.특히 지난해 32조원의 적자를 기록한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은 전체 직원의 15%인 3589명이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보다 301명 증가한 수치다.공공기관들이 고액 연봉과 안정된 일자리로 ‘신의 직장’으로 평가받는 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기업의 전체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순이익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적자 전환한 기업이 늘어나면서 4곳 중 1곳은 아쉬운 영업 성적을 기록했다.4일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2022 사업연도 결산실적’ 자료를 발표했다.먼저 종합 실적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상장기업(개별 691곳, 연결 604곳) 모두 매출액이 개별 11.76%, 연결 21.34%로 증가했다.그러나 영업이익(개별 -36.01%, 연결 -14.70%)과 순
공공기관의 경영활동은 국민들의 실생활 뿐 아니라 산업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 추진하는 사업이 ‘공익성’을 전제로 하는 게 대부분이기 때문에 민간기업보다 더 투명한 경영 활동을 전개해야 한다. 전 세계적인 추세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ESG는 공공기관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준이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연관된 내용을 살펴보면 해당 기관의 운영 실태와 성과를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뉴스퀘스트와 ESG연구소(소장 안치용)는 공기업I(10곳), 공기업 II(2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전력공사 및 SGI서울보증과 함께 한국전력공사의 우수 협력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됐으며 신한은행 강신태 대기업그룹장, 한국전력공사 이현빈 부사장, SGI서울보증 황의탁 전무이사가 참석했다.신한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가 우수 협력기업을 선정 및 추천하면, SGI서울보증과 대출 및 보증 상품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동반성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또한, 우수 협력기업들에게 특별 우대금리, 금융 컨설팅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해 우수 협력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전력공사의 우수 협력기업에 금융지원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기업과 은행이 ‘같이성장’ 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해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지난 8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한국전력공사(한전·사장 정승일)와 ‘ESG 금융 플랫폼 기반 탄소중립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하나은행과 한국전력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위한 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기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여 ESG 경영 실천 및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ESG 경영의 확산을 위해 금융기업과 에너지기업이 협업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에너지절약 및 탄소중립 실천 ▲대국민 절전 캠페인 실시 ▲절전 프로그램 참여 제고 ▲검침 데이터 연계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한다.하나은행은 한국전력공사가 제공하는 세대별 전력 소비량 데이터를 하나원큐 앱을 통해 손님에게 제공하고, 전기 절약을 실천한 세대에게 금리 우대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
【뉴스퀘스트=박민수 기자】 "한국전력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와 재생에너지 확대, 환경 경영 등 정부 정책으로 인해 이익 변동성이 크고 에너지 체계 전환으로 인한 부채 비율 상승이 우려 된다." NH투자증권의 이민재 애널리스트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보고서를 통해 한국전력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해 지적한 내용이다. 지배주주의 지배력이나 주주권리 행사 확대 노력, 주주간 형평성 침해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 등은 주주가치 제고 목표에 부합하지만, 정부 정책으로 인해 이익 변동성이 커지면서 배당정책이 영향을 받는 점이 우려요인이라는 것이다.□ 지배구조▲주주구성한국전력은 한국산업은행과 정부가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을 구성하고 있다.최대주주인 한국산업은행은 2014년 12월 31일 정책금융공사 보유 주식을 취득, 지분율을 29.93%로 확대한 이후 2015년 12월 31일 정부가 산업은행에 현물 출자 하면서 현재 32.90% 지분을 유지하고 있다.특수 관계인인 정부의 지분율은 1
[뉴스퀘스트=이수현 기자] 공공기관에서 하반기 채용이 시작됐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총 361곳의 공공기관에서 2만3307명의 정규직을 채용한다. 이중 지난 상반기까지 절반이상의 채용이 완료된 것으로 알려져 하반기 1만여명의 추가 채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취업전문포털 인크루트는 이와 관련 한국전력공사를 시작으로 7월 현재 신입사원 원서접수를 진행 중인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채용소식을 소개했다.◆ 한국전력공사, 올해 총 1547명 선발7월 채용이 진행 중인 공공기관 증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곳은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다.한전은 이번 ‘2019년 제 2차 대졸수준 신입사원 공개채용(5등급 직급)’을 통해 210명을 선발한다. 또한 올해 전체로는 총 1547명의 정규직 채용계획을 밝혀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전망이다.모집부문은 사무, 전기 두 부문이며 사무의 경우 학력 및 전공 제한사항이 없으나, 전기는 해당분야 전공자, 해당 분야 산업기사 자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이사회가 ‘민관합동 전기요금 누진제 태스크포스(이하 누진제 TF)’에서 권고한 7~8월 누진제 구간 확장안에 대해 지난달 28일 의결했다.한전은 1일 공시를 통해 “정부가 민관T/F의 최종 권고안을 감안하여 필요한 조치를 요청함에 따라 지난 6월 28일 이사회 심의를 하였으며, 정부 인가 시 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날 의결된 내용은 우선 7, 8월 기간 동안 누진구간을 1단계는 100kWh, 2단계는 50kWh씩 각각 확대하기로 했다.한전은 “국민들의 하계 요금부담 완화와 함께 재무여건에 부담이 되지 않는 지속가능한 요금체계 마련을 위해 필수사용량 보장공제 제도의 합리적 개선, 주택용 계절별·시간별 요금제 도입 등이 포함된 전기요금 체계개편 방안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한 정부의 협조를 요청 했다.이에 정부는 “한전이 금년 하반기 전기사용량과 소득간의 관계 등에 관한 정밀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취약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지난해 공기업 중 1인당 평균급여액이 가장 높은 곳은 한국마사회인 것으로 확인됐다.취업전문 포털 잡코리아가 12일 발표한 2018년 공기업 정규직 1인 평균급여액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9209만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마사회에 이어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048만원, 한국전력기술이 9011만원으로 모두 연 평균 급여가 9000만원 이상 고액연봉을 받고 있었다.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535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여자 직원은 한국조폐공사가 8303만원으로 가장 많았다.한편, 지난해 36개 공기업 직원의 증가현황을 보면 전체 정규직 직원 수는 총 13만995명으로 전년(12만6331명) 대비 3.7% 증가했다.이 중 지난해 직원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기업은 한국철도공사로 1년 동안 871명 늘었다.그 다음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645명), 한국전력공사(439명), 한전KDN(435명), 한국수자원공사(365명)가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해 대학생 및 취업준비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공기업으로 꼽혔다.취업전문 포털 잡코리아가 23일 발표한 ‘공기업 취업선호도 조사(1750명 대상)’ 결과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성별과 학력 등 모든 응답군에서 가장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올랐다.인천국제공항공사(32.3%)에 이어서는 한국전력공사(18.7%)가 이름을 올렸으며, 한국철도공사(코레일·17.8%), 한국공항공사(16.1%), 한국도로공사(14.7%), 한국가스공사(13.2%), 한국토지주택공사(11.2%)가 뒤를 이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특히 여성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결과 여성그룹 중 인천국제공항공사를 택한 응답은 무려 38.5%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는 한국공항공사(20.0%), 한국전력공사(15.1%), 한국철도공사(14.6%), 한국도로공사(13.2%)였다.남성그룹에서도 1위는 인천국제공항공사(25.3%)였다. 이어 한국전력공사(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