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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인재가 국가의 미래다"...삼성의 신념 첫 결실 맺다
"SW인재가 국가의 미래다"...삼성의 신념 첫 결실 맺다
  • 최석영 기자
  • 승인 2019.11.19 1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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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첫 수료생 500명 배출...200명은 조기취업
기업이 나서 교육프로그램 만들고 미취업 청년들을 '실무형 인재'로 키워
지난 18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18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서 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삼성전자의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프로그램인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이하 SSAFY)'가 1기 수료생 500명을 배출하고 첫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이번 수료생 가운데 200명은 주요 정보기술(IT)과 금융 기업 등에 조기 취업하면서 'SW 인재' 요람으로 자리매김 했다.

SSAFY는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조하는 이재용 부회장이 직접 챙기는 삼성전자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삼성전자는 18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를 포함해 대전·광주·구미 등 4개 교육센터에서 SSAFY 1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정책실장, 삼성전자 노희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간 종합평가 우수교육생을 대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상, 지역별 지방고용노동청장상, 삼성전자 대표이사상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 5년간 1만명 SW 전문인력 양성 목표

SSAFY는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강화해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차원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하면서 5년간 총 1만명의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SSAFY 1기로 선발된 5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에 이들이 모두 교육을 수료하고, 이 가운데 200여명이 IT기업과 금융회사 등에 조기 취업하는 성과를 이뤘다.

상반기에 삼성 신입공채 26명을 포함해 KT, 네이버, IBK기업은행 등에 채용됐으며, 하반기에는 신한은행, 대보정보통신, LIG넥스원 등 20여개 기업에서 채용 전형시 우대하는 사례들도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SSAFY는 19일부터 3주간 잡페어(Job Fair)를 운영해 교육생들이 취업역량을 스스로 분석하고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취업상담, 면접스터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어 다음달 4일부터 이틀간 50개 기업이 참여하는 잡엑스포(Job Expo)를 열어 기업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현장면접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에서도 직접 부스를 마련해 교육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개인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용노동부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삼성전자와 고용노동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SSAFY가 잘 안착한 것 같다"며 "이러한 기업협력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SAFY 제현웅 상무는 "오늘 수료하는 학생들은 모두 1년간 매일 8시간씩의 강도 높은 교육을 성실히 이수하는 등 열정과 끈기를 겸비했다"며 "SSAFY 출신 인력들이 그동안 쌓은 역량을 발휘하며 여러 기업에서 활약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지난 18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서 삼성전자 노희찬(맨 오른쪽) 사장과 우수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지난 18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열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1기 수료식에서 삼성전자 노희찬(맨 오른쪽) 사장과 우수교육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 기업, 곧바로 실무 투입 '인재'로 키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운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교육생 선발을 위한 설명회 실시, 교육과정 홍보,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 등 전반적인 운영부터 취업활동 지원까지 다방면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1년간 1·2학기 과정으로 나눠, 1학기는 기본기를 다지는 코딩 기본교육, 2학기는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수행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생 전원은 매달 100만원의 지원비를 받는다.

1학기 기본과정은 5개월 동안 알고리즘과 코딩의 소프트웨어 기본기를 다지는 과정으로, 개인 역량에 따라 분반해 파이썬(Python), 자바(Java) 등 프로그래밍 언어와 알고리즘, 프레임워크, 데이터베이스를 중점 학습한다.

2학기 심화과정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프로젝트를 통해 소프트웨어 실전역량을 기르는 과정으로 5개월 동안 진행된다.

1학기와 달리 교재나 별도의 이론 강의 없이 100% 프로젝트 기반으로 진행되며 자기주도형 학습을 통해 스스로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기업 현장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개발툴과 시스템도 적극 활용해 실전 적용에 용이하다.

또한 1학기가 끝난 후 선발된 우수교육생 25명은 폴란드, 우크라이나, 인도, 중국, 베트남 등 총 5개국의 삼성전자 해외연구소를 방문해 3주 동안 현지에서 다양한 소프트웨어 과제를 수행했다.

특히, 우크라이나에 파견간 해외연수 교육생들은 현지 개발자들과 함께 갤럭시 워치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피티몬(FittyMon)’을 개발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는 게 삼성전자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SSAFY는 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개인별 수준과 적성에 맞는 진로 상담, 취업 특강, 채용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각 학기가 끝날 때마다 우수기업 초청행사, 회사설명회, 기업탐방 등으로 구성된 ‘잡페어’를 운영하며 교육생들의 취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3기 교육생을 선발 중이며, 내년 1월부터 교육이 시작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사회공헌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을 발표하고 삼성 드림클래스, 삼성 주니어·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삼성 스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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