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8일

[자료=리얼미터]

[정치]

◇ 민주당 '전국민 지원론' 힘싣기...국민의힘 '금권선거 선언'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론'에 불 지펴. 

민주당은 7일 국민 10명 중 7명은 4차 재난지원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면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경기를 진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이에 국민의힘은 4월 선거를 앞두고 지원금을 주자고 나서는 건 사실상 금권선거 선언이고 국민이 아닌 '정권을 위한 지원금'이라고 비판.

◇ 김병욱, 국민의힘 탈당…성폭력 의혹에 "결백 밝힐 것"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이 7일 탈당.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검토와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회의를 예고했으나 앞서 김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하면서 취소.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시범 운영 중인 이동형 음압병동. [사진=KAIST 제공]
한국원자력의학원에 시범 운영 중인 이동형 음압병동. [사진=KAIST 제공]

[사회]

◇ 조두순, 복지급여 신청…승인시 월 최대 120만원 수령할 듯

7일 경기 안산지역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출소한 조두순이 닷새 뒤 배우자와 함께 단원구청을 방문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해 줄 것을 신청.

조두순은 만 65세를 넘어 근로 능력이 없는 노인으로 분류되고, 배우자는 만 65세 이하이나 만성질환과 취업 어려움 등을 호소하고 있어 자격 기준을 충족하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될 것으로 예상. 

조두순 부부가 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선정되면 2인 기준으로 생계급여 92만6000원과 주거급여 26만8000원 등 119만4000원을 지원 받아.

◇ 카이스트, 15분만에 텐트처럼 설치 '이동형 음압병동' 개발

국내 연구진이 15분만에 조립할 수 있는 '이동형 음압병동'을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남택진 산업디자인학과 교수팀이 '이동형 음압병동'을 개발했고, 서울 노원구 한국원자력의학원에서 시험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혀.

남택진 교수는 "시범운영 기간 의료진과 환자의 사용성과 안정성, 만족도 등을 임상 검증한 뒤 본격적으로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 코로나 긴급사태 선포한 스가 "안전·안심 올림픽 실현 결의"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7일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에 대응해 도쿄 등 수도권에 긴급사태를 선포하면서도 올해 7월로 연기된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의지를 거듭 피력.

스가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도쿄와 가나가와, 사이타마, 지바 등 수도권의 1도 3현에 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긴급사태를 발령한다고 발표.

스가 총리는 도쿄올림픽에 대해 "감염 대책에 만전을 기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회를 실현하겠다는 결의"라고 밝혀.

◇ '마약 혐의' 황하나 또 구속…법원 "도망·증거인멸 염려"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3)가 7일 집행유예 기간 중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다시 구속.

권경선 서울서부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황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 뒤 "도망·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

황씨는 오전 심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나", "함께 마약 투약한 주변인이 모두 극단적 선택했는데 책임을 느끼나", "전 연인에게 마약 투약 관련 허위진술을 강요했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니오"라고 짧게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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