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법원이 집행유예 기간 마약을 투약하고 지인 주거지에서 절도를 한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자의 외손녀' 황하나(3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이선말 판사는 9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은 황씨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 추징금 40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 황씨는) 집행유예 기간에 동종 범죄(마약 투약)와 절도 범죄를 저질렀고, 수사기관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범행을 부인하면서 반성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황씨는 지난해 8월 남편 오모씨(사망)와 지인인 남모·김모씨와 함께 필로폰을 투약하고, 같은 달 말에도 오씨와 서울 모텔 등에서 필로폰을 맞는 등 5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11월 29일 김씨의 주거지에서 시가 50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도 받았다.황씨 측은 재판 과정에서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가 없고 수사기관이 지인들의 자백 진술 등에만 근거해
[정치]◇ 민주당 '전국민 지원론' 힘싣기...국민의힘 '금권선거 선언'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론'에 불 지펴. 민주당은 7일 국민 10명 중 7명은 4차 재난지원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세에 접어들면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경기를 진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 이에 국민의힘은 4월 선거를 앞두고 지원금을 주자고 나서는 건 사실상 금권선거 선언이고 국민이 아닌 '정권을 위한 지원금'이라고 비판.◇ 김병욱, 국민의힘 탈당…성폭력 의혹에 "결백 밝힐 것"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성폭행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김병욱(경북 포항 남·울릉) 의원이 7일 탈당. 김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한다"며 "결백을 밝힌 후 돌아오겠다"고.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김 의원에 대한 의혹을 검토와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회의를 예고했으나 앞서 김 의원이 탈당 선언을 하면서 취소. [사
[경제·금융]◇ 비트코인 가격 4000만원 돌파비트코인의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4000만원를 돌파.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1비트코인의 가격은 7일 오전 8시 58분 현재 전날보다 6.94% 오른 4085만원에 거래.전문가들은 가상화폐가 안전자산으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자사 플랫폼에서 비트코인를 매매할 수 있게 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 폭설에 배달 서비스도 중단·축소6일 밤부터 전국 곳곳에 내린 눈으로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 업체는 서비스을 대폭 축소하거나 중단.배달 앱 1위 '배달의민족'은 "라이더의 안전을 고려해 배달 가능 지역을 최소화했다" 밝혀.배달 앱 2위 '요기요'는 "전날 오후 7시부터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다"며 "오늘(7일) 서비스 재개 여부는 현재 논의 중"이라고 설명.◇ 금융결제원 "금융인증서비스, 국세청 홈택스에 적용 완료"금융결제원은 국세청의 인터넷 납세 서비스 '홈택스'에 금융인증서비스를 적용했
【뉴스퀘스트=김호일 기자】 연매출 1조원대의 중견기업인 남양유업이 세밑을 앞두고 연일 언론에 회자되고 있다.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32)씨가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28일 경찰에 입건되면서 졸지에 기업 이름도 함께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른 것.황씨가 마약에 손댄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마약에 빠진 건 2015년. 그해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자택 등지에서 필로폰을 3차례에 걸쳐 투약했다. 또 3년 뒤인 2018년 4월 향정신성 의약품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한 혐의도 받았다.이뿐 아니다. 2018년 9월부터 이듬해인 2019년 3월까지 당시 연인 관계였던 가수 박유천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모두 7차례 투약한 혐의도 받았다.경찰에 체포된 황씨는 지난해 4월 기소됐다. 결국 그는 7월 1심 선고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령 등을 선고받고 풀려났다. 박유천도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앞으론 성실하게 살겠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가수 박유천이 검찰에 송치됐다.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3일 "박유천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다.박유천은 이날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을 나서 검찰에 호송되기 전 취재진 앞에서 “거짓말을 해서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하고 싶었다. 벌 받아야 할 부분을 벌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그러나 박유천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아무런 답변없이 호송차에 올랐다.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 구입 및 투약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박유천은 올해 초 황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그램을 구매해 7차례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유천은 이에 앞서 지난달 10일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마약투약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결백을 주장했으나 국과수의 분석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오자 혐의를 인정했다.박유천은 이후 경찰 조사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마약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이 전격 구속수감됐다.법원은 지난 26일 박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열고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박유천은 연인이었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필로폰을 구매하고 투약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박 씨는 이에 앞서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며 무서웠다”고 주장해 왔다.그러나 지난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가 박씨의 다리 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이와 관련 일반 네티즌들은 물론 팬들마저 그의 뻔뻔함에 등을 돌리는 등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박유천의 팬 커뮤니티 '박유천 갤러리'는 “박유천에 대한 국립 과학수사연구원의 마약 반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소식을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긴급기자회견까지 열며 마약투약 혐의를 부인하던 가수 박유천에게서 마약양성 반응이 나왔다.지난 23일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에 따르면 박유천의 다리 털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한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박씨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함께 마약 투약 및 구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이와 관련 박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그러나 박씨가 그동안 꾸준히 마약투약 의혹에 대해 기자회견까지 열어 부인한 사실들을 감안할 때 영장이 발부될 가능성이 크다.박씨는 지난 10일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나는 결코 마약을 하지 않았다. 보도를 통해 황하나가 연예인을 지목했고 약을 권유했다고 하는 내용을 보며 무서웠다”고 주장해 왔다.한편, 박씨의 마약 투약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자 팬들은 실망감과 함께 그의 퇴출을 요구하고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경찰은 23일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박유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경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와 함게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지난 22일까지 박씨를 세차례 소환조사한 바 있다. 경찰은 또 박씨가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마약을 구입해 황씨의 집으로 들어가는 CCTV와 마약판매상에게 돈을 보낸 정황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마약 구입 및 투약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해 왔다. 그러나 경찰이 이날 영장을 청구한 사실로 볼 때 기존 증거 외에 한 발 더 나간 증거가 확보된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박씨는 최근 자신과 관련된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지자 기자회견을 열어 반박하는 등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으나 이날 영장 청구로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최근 클럽 버닝썬 사태에서 시작된 마약 파문이 연예인에 이어 대기업 3세들의 행각까지 드러나며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마약이 일부가 아니라 일반인에게까지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우리나라에서 마약은 법적으로도 해서는 안 될 금지 대상이어서 관련 사범은 엄벌에 처해지는 것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지탄 대상이다.그러나 보통 마약 사건이 터지면 언론들은 사건의 본질 보다 유명인의 이름을 들먹이며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사를 양산해 나간다. 이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 부실이나 비호 의혹 등 사건의 본질은 잊혀지기 일쑤다.이번의 경우도 다르지 않다.최초 발단이 된 버닝썬 사건도 폭행, 성폭력, 마약 의혹이 불거졌을 때 가수 ‘승리’의 이름이 이슈가 되며 경찰의 비호 의혹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또한 정준영 등의 성관계 몰카 등 선정적 이슈가 나타나면서 ‘경찰 총장’은 또 기억 속에서 멀어져 갔다.승리 등은 경찰간부와의 친분을 이용해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황·쏘·공’(황하나가 쏘아올린 작은 공).승리에 이어 황하나가 연예계에 또 하나의 파문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가 법원 영장심사 과정에서 “연예인 A씨 권유로 마약을 계속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그가 누군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황씨는 마약을 권유한 이를 A씨 1명만을 지목했으나, 마약의 특성상 그와 같이 투약했던 이들과 A씨로 인한 추가 마약 혐의자들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연예인 A씨가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마약을 투약했다면 연예계 전체를 뒤 흔들 수 있는 사건으로 확대될 수도 있는 것이다.한편, 황씨는 지난 2015년부터 필로폰 등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지난 4일 경찰에 전격 체포돼, 6일 구속수감됐다.황씨는 또 지난 2015년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됐으나, 2017년 별다른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의해 불기소돼 ‘봐주기 수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뉴스퀘스트=이지현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로 알려진 황하나가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 전격 체포됐다.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4일 황씨를 성남시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씨의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를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황씨는 지난 2015년 같은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았으나 특별한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검찰에 불기소 처분됐고, 이후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그러나 황씨는 최근 복수언론에 의해 당시 경찰 수사과정에서 고위층의 사건 무마 의혹 등이 불거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황씨가 이날 경찰에 의해 전격 체포되면서 그의 마약 투약 의혹과 경찰고위 간부의 사건 무마 의혹 등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뉴스퀘스트=강영민 기자] SK그룹 故최종건 창업주의 손자에 이어 현대그룹 故정주영 회장의 손자도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알려지며 재벌3세의 잇단 비행에 대한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우선, 최종건 회장의 손자이자 故최윤원 SK케미칼 회장의 아들 30대 최모씨는 지난해 3월부터 5월 사이 마약 공급책 이모씨로부터 15차례 고농축 대마액상을 구입해 투약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최씨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마 투약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2일 최씨에 대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또한 마약 판매상 이씨를 수사하는 도중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의 손자 20대 정모씨도 마약 구입 정황이 포착돼 경찰의 수사대상에 올랐다. 경찰은 해외에 체류중인 정씨를 불구속 입건하고 귀국하는대로 조사할 방침이다.이들 외에도 남양유업 창업주 故홍두영 전 명예회장의의 외손녀이자 SNS 활동가인 황하나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