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0일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협력 강화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협력 강화방안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경제·금융]

◇ 정부·서울시 "주택시장 안정 위해 공급확대 협력"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해.

노 장관과 오 시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국토부-서울시 주택정책 협력 간담회'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논의.

국토부와 서울시는 관련 브리핑에서 "공급 확대를 통한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공동 목표를 재확인하고 주택시장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공동 노력하는 한편, 양질의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혀.

◇ 금융위, 가상자산 거래소 위장·타인명의 '벌집계좌' 전수조사

금융위원회는 모든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가상자산사업자(가상자산 거래소)의 위장 계좌나 타인 명의 집금계좌를 전수조사.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을 제외한 국내 거래소들은 이른바 '벌집계좌'(거래소 명의 법인계좌 하나로 투자자들이 입금하는 방식)로 영업 중.

금융위는 "오는 9월 24일까지 실명확인입출금 계좌를 발급받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의무화하자 타인 명의 계좌나 위장 제휴업체 계좌를 활용하는 등 숨어드는 경향이 있다"며 전수조사 배경을 설명.

◇ 정부 "5년 동안 소프트웨어 인재 41만명 양성"

정부가 오는 2025년까지 소프트웨어 인재 41만 명을 양성하겠다고 밝혀.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기관 '코드스테이츠'를 방문해 인재 양성 대책을 발표.

구체적으로 정부는 대학 등 교육 과정 11만명, 기존 정부 인력양성사업 21만4000명에 소프트웨어 인재 8만9000명을 추가할 계획.

이 과정에서 빅데이터·게임 등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이 현장실습 중심 훈련을 제공하고, 정부가 훈련비나 인건비를 지원하는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를 신설.

[일러스트=연합뉴스]
[일러스트=연합뉴스]

[기업]

◇ 토스뱅크 본인가 받아…4년 만에 '제3호 인터넷뱅크' 출범

토스뱅크가 금융위원회로부터 은행업 본인가를 받아.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지난 2월 5일 금융당국에 본인가를 신청한 지 4개월 만으로, 토스뱅크는 이르면 9월 영업을 시작할 예정.

이로써 2016년 12월 케이뱅크, 2017년 4월 카카오뱅크 인가 이후 약 4년 만에 국내 3호 인터넷전문은행이 출범.

◇ 만도, 자율주행 사업 물적분할..."핵심사업 전문화"

한라그룹 계열사 만도가 자율주행 사업을 물적 분할, 만도모빌리티솔루션(MMS, 가칭)을 설립해 '자율주행 전문기업'으로 도약을 꾀해.

만도는 자율주행 사업의 물적 분할안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밝혀.

분할안은 다음 달 주주총회에 상정될 예정이며 분할 기일은 9월 1일.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은 "핵심 사업 전문화는 급변하는 시장의 허들을 넘어서기 위해서 필요한 요소"라며 "만도와 MMS, 양사 모두 전문 기업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주주 가치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 하나투어, 코로나19 이후 첫 신혼여행...몰디브로 출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여행사 하나투어를 통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나와.

하나투어는 백신 접종자가 아닌 부부가 PCR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간다고 밝혀.

몰디브는 음성 확인서가 있으면 입국이 가능하고, 섬에 있는 리조트에서만 머물러 외부인을 접촉할 일이 없다고 설명.

하나투어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다시 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인천공항에서 하나투어가 지원하는 방역 택시를 타고 귀가해 2주 자가격리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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