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드림타워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제주드림타워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

【뉴스퀘스트=최유나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이르면 다음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체게 전환이 임박하면서 여행업계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특히 제주 드림타워를 개장하고 국내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나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남수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14일 "롯데관광개발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며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카지노는 VIP/MASS 모두 안정적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향후 호텔 실적 개선에 카지노 효과가 더해지며 실적 턴어라운드 시동을 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11월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내국인 관광객, 로컬 카지노 고객, 기업 MICE고객, 외국인 카지노 고객 등 다양한 고객 풀을 고려할 때 경쟁사 대비 다양한 장점 보유하고 있다"며 "하얏트 그룹의 시너지를 발휘해 11월 중순 싱가포르 트래블 버블 시행에 따른 효과도 기대할만 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의 주가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650원(3.21%) 오른 2만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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