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3월 초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저PBR주’로 분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현대차·기아 주가가 최근 주춤하고 있다.일각에서는 현대차·기아 주가가 고점에 닿은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놓고 있지만, 증권업계는 신차 출시를 비롯해 스포츠유틸리티(SUV)·하이브리드 판매 비중이 늘면서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9일 하나증권은 현대차와 기아가 ‘피크 아웃’(정점에 이른 뒤 둔화)에 대한 걱정이 줄고, 주주 환원 정책을 꾸준히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이날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하반기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는 증권가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상저하고’ 실적 효과로 현재 80만원대에서 횡보하고 있는 주가도 상승흐름을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 ‘글로벌 톱티어 바이오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포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향후 어떠한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8일 SK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실적과 주가에 대해 ‘상저하고’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세에 가속이 붙으며 19만원선마저 뚫어냈다.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오전 한때 전 거래일 대비 4.10%(7500원) 상승한 19만500원에 거래되며,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웠다.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는 최근 반도체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다.실제로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117억 달러로 지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투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본격 회복세에 들어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최근 증권가에서는 이들 두 회사의 1분기 예상 실적을 잇따라 높여 잡으며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대하는 분위기다.이를 근거로 주가 목표치도 대폭 높여 '10만전자'와 '22만닉스'를 외치고 있다. ◆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746% 상승한 5조 4000억원 전망우선 하나증권은 지난 27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4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73조4000억원, 영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SK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날아오르며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주가는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전날보다 3.13%(4900원) 상승한 16만14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SK하이닉스의 주가가 16만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금 같은 기세라면 조만간 ‘16만닉스’를 넘어 ‘17만닉스’까지 치고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한때 16만6900원을 찍기도 했다.특히 외국인은 SK하이닉스 주식을 쓸어담아 전고점을 돌파한 지난 22일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보험사들의 성적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주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부진한 업황이 이어지고 있어 이른 시일 내 실적 개선 기대감을 갖기는 어렵지만, 배당기준일을 기반으로 한 배당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이에 따라 금융주 중 ‘저평가’ 항목으로 분류되고 있는 보험업종의 주가 방향이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보험주 주가는 지난해 금리 하락과 더불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주식시장이 반도체주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는 당초 기대와 달리 속절없이 흘러내리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장중 한때 2500선마저 무너졌다. 증시 역사적으로 1월에는 강세장이 연출되는 ‘1월 효과’가 펼쳐지기는커녕 ‘1월 악몽’이 엄습하는 분위기다. 특히 ‘8만 전자’를 꿈꾸던 삼성전자는 오히려 꾸준히 하락하면서 ‘7만 전자’까지 위협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10시께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49% 급락한 7만28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 역시 13만1800원으로 1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와의 주식양도소송 승소를 계기로 남영유업의 경영 정상화를 선포했다.이에 따라 대대적인 소비자 불매 운동으로 실적·주가 하락을 동시에 겪었던 남양유업이 경영권 분쟁 종료를 기점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전망이다.대법원 판결이 나온 이후 투자자들은 과거 100만원대 이상 주가를 기록하면서 ‘황제주’에 포함됐던 남양유업 주가의 향후 움직임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일가와 3년 동안 법적 다툼을 벌여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고 연체잔액 증가 속도까지 여전히 가파른 수준이지만, 은행별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2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43%로 2020년 2월(0.43%) 이후 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1년 전보다 0.1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상승 속도(YoY)가 빨라지는 추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은경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부실채권 관리가 강화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코스피지수가 2300선까지 내주면서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코스닥도 700 중반대가 무너지면서 국내 주식시장이 어디까지 하락할지 개인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 종가보다 64.09포인트(-2.71%) 하락한 2299.08에 장을 마쳤다.종가 기준 코스피가 2300선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1월 6일(종가 2289.97)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3187억원, 1530억원을 매수했지만, 외국인이 5198억원어치의 물량을 던졌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감독원이 지난 23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엔터) 주가 시세조종 혐의와 관련해 김범수 카카오 전 이사회 의장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를 마친 후 사실 여부에 따라 강력한 처벌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김범수 전 의장뿐 아니라 카카오 법인까지 형사처벌을 받을 경우 카카오는 카카오뱅크의 대주주 적격 자격을 잃게 되기 때문에 이번 논란이 어디까지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24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개최된 ‘금융의 날’ 기념식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문제가 되고 있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금융당국이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대양금속에 대해 곧바로 매매거래정지 조치를 단행했다.해당 종목이 올해 4월 말 수많은 투자자들의 피해를 일으킨 ‘라덕연 주가 폭락 사태’와 비슷한 형태의 주가 흐름을 보이자 즉결 행동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라덕연 주가 폭락 사태’는 당시 대성홀딩스·서울가스·선광·삼천리·세방·다우데이타·하림지주·다올투자증권 8종목이 4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찍는 등 시가총액 약 8조원이 사라진 사건을 뜻한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개장 직후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오전 9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초 불거진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분쟁 과정에서 주가 시세조종 의혹이 제기된 카카오·카카오엔터 임직원 3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13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주가 시세조종 의혹에 관여한 의혹이 제기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를 포함한 총 3명에 대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남부지검은 배 대표를 비롯해 카카오 투자전략실장과 카카오엔터 투자전략부문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특사경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 2월 S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상장 직후 주가가 급등하면서 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시장 최대어로 손꼽힌 이유를 입증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장이 열리자마자 공모가(2만 6000원) 대비 최대 130% 이상 폭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두산로보틱스는 오전 10시께 여전히 상승률 100%대를 기록하고 있다.두산 계열의 로봇 제조 전문업체인 두산로보틱스는 무인카페 운영 로봇과 같은 협동로봇을 주력 분야로 다루고 있다.협동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면서 물리적으로 상호작용하는 역할을 하는 장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하반기 반도체 업황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증권업계에 삼성전자 주가 방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27일 대다수 증권업계는 삼성전자 목표 주가를 9만 5000원대를 제시하면서 투자의견 ‘Buy’(매수 추천)을 제시하고 있다.이날 10시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종가와 동일한 6만 8600원에 거래되고 있는데 증권업계의 목표 주가대로라면 약 38.5%의 주가 상승 여력을 갖고 있는 셈이다.증권사별 추천 사유를 보면 먼저 KB증권은 최근 삼성전자가 북미 데이터센터 고객사로부터 일반 서버용 메모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초 한국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이차전지주가 최근 상승세가 꺾이면서 개인 투자자들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추종하는 지수 또는 종목의 주가가 하락할 때 수익이 나는 구조를 가진 이차전지 관련 ‘인버스 ETF’에 하루 250억원이 자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 등에 따르면 하루 전날 상장한 KB자산운용의 ‘KBSTAR 2차전지TOP10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순매수액은 249억 4600만원으로 집계됐다.해당 ETF는 ‘iSelect 2차전지 TOP10 지수’를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 현대차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면서 13일 이 회사 주가가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날 오전 9시 3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오른 18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날 현대차 노사는 올해 기본급을 11만1천원(호봉승급분 포함·4.8% 인상) 올리고 기술직을 추가로 신규 채용하는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2022년 경영실적 성과금 300%+800만원, '세계 올해의 자동차' 선정 기념 특별격려금 250만원, 2023년 하반기 사업 목표 달성 격려금 10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이번 주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군 초전도체 관련 종목들이 4거래일 만에 큰 폭으로 하락했다. 국내외 과학계가 상온 초전도체 개발 성공 여부에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어 관련 종목 주가 역시 흔들리는 모양새다.심지어 상온 초전도체 개발을 주장한 퀀텀에너지연구소의 홈페이지가 갑자기 폐쇄되면서 개인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루 전날인 3일 초전도체 관련주로 손꼽이는 대다수 종목들이 시간 외 거래에서 하한가를 기록했다.주요 거래 내용을 보면 먼저 서남은 시간 외 거래에서 하한가(-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지난 주말, 지인을 만나러 가는 길에 횡단보도에서 신호등을 기다리다가 우연히 옆에 있던 사람들이 나누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에코프로 주식을 샀는데 주가가 하루만에 20% 가까이 빠져 큰 손실을 볼까 걱정이 된다는 내용이었다.다행히 이번 주초 다시 반짝 상승세를 보이면서 가슴을 쓸어내렸겠지만 지금 심정이 어떨 지 자못 궁금해진다. 2일 급락세로 반전하면서 손실이 더 커지게 됐기 때문이다.올해 한국 주식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분야는 이차전지다. 그 중 에코프로 그룹주는 단연 톱이다. 연일 투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국내 5대 은행(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 가나다 순)이 취급하고 있는 홍콩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상품에 경고등이 켜졌다.홍콩H지수는 폭락하면서 연계상품인 ELS 상품이 대규모 손실을 볼 가능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내년 만기도래하는 해당 상품의 규모가 무려 13조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손실 만회에 대한 은행권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시중은행 한 곳에서 판매된 홍콩H지수 기초 ELS 상품이 이달 원금 손실을 냈다. 해당 은행 상품의 이달 만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