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15일

15일 자택 앞에서 기자 질문 받는 김건희 씨 [사진=연합뉴스]
15일 사무실 앞에서 기자 질문을 받는 김건희 씨 [사진=연합뉴스]

[정치]
◇ 김건희 "국민께 심려 끼쳐 드려…사과 의향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15일 자신의 사무실 앞에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다"고 밝혀.

"후보 배우자로서 공개 활동은 언제 개시하나"라는 질문에 "아직 드릴 말씀이 없다"고 답해.

윤 후보는 "대선 후보 부인으로 미흡한 점 있다면 송구한 마음"이라고 언급.

◇ 홍준표 "김건희, 결혼 전 핑계 대면 전과 4범 이재명도 용서해야"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결혼 전에 있었던 일인데 왜 문제 삼느냐'는 태도에 대해 "만약 결혼 전 일이라고 모두 납득된다면 공직 전에 있었던 이재명 전과 4범은 모두 용서해야 하느냐"고 꼬집어.

또 "한 여성이 대선판을 흔들고 있다"며 "안타까운 일"이라고 한탄하기도.

앞서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대선후보를 향해 "부인과 장모 비리 프레임에 갇히면 정권교체가 참 힘들어질 것"이라고 적어.

[경제]
◇美상원, 부채한도 '31.4조 달러'로 인상하는 법안 처리…디폴트 위기 넘겨

미 연방정부의 부채 한도를 현행 28조9000억 달러에서 31조 4000억 달러로 상향 조정하는 안건이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표결을 통과.

이에 따라 미 연방정부는 사상 초유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사태를 피할 수 있게 돼.

[사진=카카오 공식홈페이지]
[사진=카카오 공식홈페이지]

◇ 3000만 돌파...국민 2명 중 1명은 '카카오인증서' 쓴다

카카오는 ‘카카오인증서’가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3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혀.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함으로, 현재까지 질병관리청, 정부24, 국세청 등 다양한 곳에서 1억 3000만 건 이상 사용됐다고.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사회]
◇ "화이자·모더나·얀센 오미크론에 '역부족'…추가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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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승인된 코로나19 백신 3종 모두 오미크론 변이에는 효과가 떨어지고,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해야 효과가 복원된다는 연구 결과가 14일(현지시간) 발표돼.

연구 결과, 화이자와 모더나의 경우 2회, 얀센 백신 1회를 맞아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혈액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항체 중화 수준이 전혀 없거나 낮은 것으로 나타나.

하지만 최근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들의 혈액은 오미크론 변이에 강력한 중화반응을 보인 것으로 밝혀져.

◇ 위드코로나 중단 예고…다시 멈추는 대한민국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코로나19 확산세가 통제 불가능할 정도로 치솟은 데 대해 "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해.

사실상 위드코로나를 일시 중단하고 영업시간을 제한할 것을 예고.

방역 강화 조치는 오는 17일 발표되며, 연말까지 2주간 시행될 것으로 예상돼.

김 총리는 "대책이 시행된다면, 또다시 고통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을 위해 적절한 손실보상 방안도 함께 마련할 것"이라고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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