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20일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오른쪽부터),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 네트워크 대표,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오른쪽부터),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영입된 신지예 한국여성정치 네트워크 대표, 김한길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이 20일 서울 여의도 새시대준비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영입인사 환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정치]
◇ 윤석열, '페미니스트' 신지예 영입

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일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으로 신지예 한국 여성 네트워크 대표를 임명하면서 “선입견을 걷어내고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폭넓게 저희가 들여다봐야 한다”고 말해.

신 대표는 환영식에서 “윤 후보가 여성 폭력 해결, 기후 위기 대응, 좌우를 넘어 전진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해주셔서 함께하기로 했다"고 합류 배경을 설명.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당의 기본적인 방침에 어긋나는 발언을 할 때 제지 또는 교정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사실상 경고성 메시지를 던지기도.

◇ 박근혜 전 대통령, 건강 악화...불안증세도 보여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내년 초까지 지병 치료를 계속 받을 예정.

법무부는 20일 “박근혜(69) 전 대통령이 병원 측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약 1개월간 입원 치료받을 예정이었으나 6주 이상이 더 필요하다는 정형외과·치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 의견에 따라 입원 치료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혀.

박 전 대통령은 국정농단 사건과 국가정보원 특수활동비 상납 등의 혐의로 올 1월 대법원에서 징역 20년에 벌금 180억 원, 추징금 35억 원이 확정된 바 있어.

◇ 덕담 오간 안철수-홍준표, "안철수는 정상" “홍준표도 정상”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20일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에 대해 “홍 의원님도 정상”이라고 말해.

앞서 홍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인 ‘청년의 꿈’에서 “(대선 후보 가운데) 안철수만 정상”이라고 언급하자 화답한 것.

안 후보는 “타 후보 그리고 가족들까지 의혹투성이인데 제가 흠결이 없으니까 그렇게 말씀하신 것 같다”고 말하기도.

◇ 文대통령 "굵고 짧은 방역 강화로 빠른 일상회복"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완전한 경제 정상화는 안정된 방역 속에서만 이룰 수 있다. 굵고 짧은 방역 강화로 다시 일상회복으로 돌아가야 내수와 고용 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다"고 언급.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 방역조치 강화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방역지원금, 손실보상, 금융지원 등 가용 재원을 총동원해 다각도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해.

 

[국제·사회]
◇ 뉴욕타임스 “화이자·모더나 아니면 오미크론 못 막아”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이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으로 제작된 코로나19 백신 외 다른 백신들은 코로나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1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여러 초기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AZ)와 얀센을 포함해 중국의 시노백·시노팜, 러시아의 스푸트니크V 등은 오미크론 감염을 전혀 혹은 거의 막지 못한다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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