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8일 오전 7시께 유튜브에 올린 4분 54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최측근인 국민의힘 소속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원회장을 맡은 사실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8일 오전 7시께 유튜브에 올린 4분 54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최측근인 국민의힘 소속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후원회장을 맡은 사실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정치]

◇ 박근혜, 유영하 지지 호소...첫 정치 행보

박근혜 전 대통령이 8일 유영하TV 유튜브를 통해 국민의힘 소속 유영하 대구시장 예비후보 지지를 호소함.

박 전 대통령은 “유 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했다”면서 “유 후보가 저를 대신해 (이루고 싶었던 꿈을) 이뤄줄 것으로 믿고 있다”라고 말함.

한편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의원은 “전직 대통령 팔이, 대통령 당선자 팔이 선거로 변질됐다”라며 비판함.

 

◇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권성동 의원 선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당 신임 원내대표에 선출됨.

그는 "대선 과정에서 저는 당선인께 직언과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 앞으로도 저는 할 말은 하는 강단으로 대통령과 당이 국민 눈높이에서 벗어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라고 말함.

 

[경제]

◇ 홍남기 “IPEF 긍정 검토... CPTPP 현 정부서 가입 신청”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주도의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에 참여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함.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이 주도권을 쥐기 위한 경제안보 동맹으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성격이 강하다는 분석.

또 현 정부에서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신청하겠다는 의사를 거듭 밝힘.

 

◇ 2월 경상수지 64억 흑자... 흑자폭은 축소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64억2000만달러(약 7조8356억원) 흑자로 집계됨.

2020년 5월 이후 22개월 연속 흑자지만, 1년 전보다 흑자 규모가 16억4000만달러 감소함.

 

서울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걷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서울 여의서로 벚꽃길에서 걷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사회]

◇ 여의도 벚꽃길 3년 만에 개방

여의도 윤중로가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시민들에게 개방됨.

서울 영등포구는 8일 아침 8시부터 일주일간 여의도 윤중로 일대 벚꽃길 보행로를 전면 개방하겠다고 밝힘.

 

◇ 대검, 민주당 ‘검수완박’ 반발

대검찰청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형사사법시스템 근간을 뒤흔드는 법안”이라며 공식 입장을 발표.

민주당은 12일 검찰 수사권 박탈 관련 법안을 윤석열 정부 출범 이전에 강행 처리할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

 

[국제]

◇ 러시아, 유엔 인권이사회 자격 정지

러시아가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사실상 퇴출됨.

미국이 추진한 이번 결의안에서 서방국가, 한국 등이 찬성한 반면, 북한, 중국, 이란은 반대표를 행사.

 

◇ 美 의회, 러시아 에너지 수입 금지·무역 특혜 폐지 법안 가결

미국 상·하원은 7일(현지시간)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을 금지하고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대해 최혜국대우를 폐지하는 법안을 가결함.

워싱턴포스트(WP)는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북한과 쿠바와 함께 ‘왕따’ 국가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이라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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