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22일 오후 6시20분부터 홈앤쇼핑을 통해 동남아 대표 휴양지 다낭으로 떠나는 '신라모노그램 다낭' 3박5일 패키지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신라 모노그램 다낭' 패키지를 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것은 롯데관광개발이 처음이다.신라모노그램은 호텔신라의 특급호텔 최상위 등급인 럭셔리 다음의 어퍼업스케일 호텔로 국내 최고의 호텔로 평가받는 신라호텔의 운영 노하우와 강점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이다.이번 상품은 2020년 6월 오픈한 호텔신라의 첫 글로벌 체인 브랜드 호텔인 ‘신라모노그램 다낭’에서의 전 일정 조식을 포함하고 있다.조식을 제공하는 올 데이 레스토랑 ‘다이닝 M’은 현지의 신선한 식재료로 만든 동, 서양식 및 베트남식 등의 다양한 메뉴를 뷔페식으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유아 및 키즈풀, 패밀리풀, 어덜트풀 등 총 4개의 야외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호텔이 논누억 비치와 바로 연결되어 있어 서핑, 바나나 보트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뉴스퀘스트=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바구니 배를 만드는 핵심 재료는 대나무이다.두 가지 재료가 더 들어간다.방수기능을 하는 소 배설물, 소위 말하는 소똥과 우리나라 송진 같은 것인데, 자우라이(Dau rai)라는 나무의 수액을 사용한다. 대나무는 껍질이 티끌 하나 없이 쭉 뻗은 것이 최상의 품질이다. 어리거나 껍질이 맑지 못한 대나무는 사용하지 않는다.대나무 껍질을 벗기고, 말려서 적당한 두께로 만든 뒤 바구니를 직조한다. 바구니 직조는 장인의 손길이 필요한 힘든 과정이다.과거에는 아주 어린 나이부터 부모나 동네 어른에게서 이 작업을 배웠다. 호이안에서 바구니 배는 과거에는 거의 집집마다 고기잡이를 하는 사람들은 다 만들었다. 지금은 장인이 겨우 다섯 손가락 정도 밖에 남지 않았다. 수소문 끝에 호이안에서 바구니 배를 만드는 곳을 찾았다. 다낭과 경계지점으로 호이안의 끝이었다. 큰 도로변에 집이자, 공장이 있다.두 사람이 바구니 배를 만들고 있었다.마당에서 잘 준비된 대
[뉴스퀘스트=석태문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작은 마을일수록 공동체 품성이 짙다.마을 사람들은 서로 다 안다. 누구 집 큰 아들은 한국 가서 일하고, 한 달 후면 아랫동네 아무개씨 선친의 제삿날이란 것도. 주민들은 항상 얼굴을 마주하며 산다. 내가 급히 좀 필요한 것이 있으면 이웃 것을 내 것처럼 쓸 수 있다. 특별히 이자를 얹어 빌리지도 않는다. 빌려 쓴 뒤에는 고마운 표시로 음식하나 들고 가서 빌린 것 되갚으면 된다. 내준 사람도 빌린 사람이 갚기까지 보채지 않는다.이웃이 가진 것이 내 것이고, 내 재능도 원하면 언제든지 이웃에게 내준다. 공동체 마을은 협동하며 사는 것이 자연스럽고 경제적이다. 다낭 남쪽 유명한 관광도시 호이안(Hoi An)에는 원형의 바구니 배로 관광서비스를 하는 소문난 마을이 있다.19세기말까지 호이안은 투본(Thu Bon) 강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의 대표적 상업항이었다. 여기서 차로 5~7분 거리의 캄탄 코뮨(Cam Thanh Commune; 읍・면급